블로그님들 주말 잘 보내셨죠?
센포네도 잘 지냈어요 ㅎㅎㅎ
많이 기다리셨죠?
오잉?
참말 밉네
아니 아니라도 그렇지 어찌 그리 쉽게 대놓고 말씀하셩
이거 너무 하는거 아녀요?
오잉?
아니라고요?
기다렸다고요?
ㅎㅎㅎ
그럼 그렇지 아니 진작에 말씀을 하시징 ㅎㅎㅎ
요즘 센포 말여요 센포마누라땜시 미쵸 ㅎ
아 글씨 센포말좀 들어봐요
센포마누라 미국와서 새로 생긴 취미가 있어요
뭔고하니
오만 들꽃을 꺽어다 집에 장식하는거여요
겨울부터 봄까지 그니까 12월부터 5월까지 이곳에는 들꽃들이 만발을 하거든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운동한다고 동네를 한바퀴 도는데
여지없이 집에 들어 올때면 손에 하나가득 들꽃이 들려있어요
당근 온 집안에는 들꽃들 천지죠
조금만 시들면 버리고 새로 꺽어와서는 꽂고 ㅎㅎㅎ
뭐 보기는 좋더만 ㅎㅎㅎ
근디 처음 미국와서는
그거 하나 꺽을라면 사방을 주시하고 벌벌 떨더니만
요즘은 아주 대놓고 꺽어요 참나
작년에 요맘때쯤인가 어느날 집에 와서는 하는말이
"내가 미쵸 아니 그렇게 눈치보고 꺽었는데 산책로에 그 많은 꽃들을 야들이 싹 밀어 버렸네"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눈치두 안� 참나 ㅎㅎㅎ
지지난주하고 지난주에 가까운 바닷가에 놀러를 갔어요
그때 사진은 요거 끝나면 보여 드릴게요 쬐꼼만 기다리숑 ㅎㅎㅎ
근디
정말이지 많은 들꽃들이 펴 있더군요
보기 좋더라구요 정말 이쁜기 죽이더군요 ㅎㅎㅎ
근디 그걸 꺽어 가야 한다는거여요
"아니 그걸 꺽어서 어디다 담어~~~~~~~~~~~~~~~~~~~~ 걍 가~~~~~~~~~~~~~~~~"
"물병에 담으면 되지 쪼꼼만 꺽어 가장 응 ㅎㅎㅎ"
"좋아 쪼꼼만이다~~~~~~~~~~~~~"
근디 쪼꼼만이 되요? 참말로
꺽다 보니 종류도 많고 양도 많네
물병은 주둥이가 쫍아서 ㅎㅎㅎㅎㅎ 쪼꼼만 들어가네 ㅎㅎㅎ 이를 어쩌 ㅎㅎㅎ
근디 그때 센포마누라 하는말이
"자기야 우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타벅스에서 나오는 우유 있죠? 조그만 우유병 에고
그게 두개나 있네 ㅠㅠㅠ
센포보고 마시렝 ㅠㅠㅠ
그것두 두병이나 ㅠㅠㅠ
아니 신랑보다 들꽃이 중요한겨? 참말로 미치
그것도 한병두 아니구 두병인디 ㅠㅠㅠ
에고 배불러랑 ㅎㅎㅎ
그덕에 차안에 온통 들꽃이
근디요 그거 다 시들었엉 지금은
버~얼써 이미 다른 들꽃이 꽃병에 가득하넹 ㅎㅎㅎ
에고 젬 없죠? ㅎㅎㅎ
여행이나 마져 가죠 ㅎㅎㅎ
카아
센포가 좋아하는 푸른 평원
버팔로가 군데 군데 풀을 뜯고 있네요
저~~~~~~~~~~~기 멀리 쩜쩜이 보이는게 다 버팔로에요
여기는 엘로우스톤의 그랜그케년
색깔 죽이죠?
물길 보여요? ㅎㅎㅎ
깊이가 상상이 안되요
센포 오줌싸요 보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쟈게 기포
엄청난 물을 쏟아내는 폭포
무쟈게 웅장해요
거~~~~~~~~~~기 폭포 밑으로 갈거여요 ㅎ
폭포 밑으로 가는길에
글쎄
사진으로는 그 크기나 웅장함이 표현이 잘 안되네요
하여간 볼만햐 ㅎ
요기서 저녁 먹으며 썬셋을 보았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실은 이때 빳데리가 갔엉 ㅎㅎㅎ
다음날 아침 이동중에 만난 사슴(?) 무리들
사슴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하여간 종류가 많아요
캬아 이쁘당 ㅎ
조그만 가이져에 또 그 근처에 핀 들꽃들이 너무 잘 어울리죠
가이져김이 무럭 무럭 ㅎㅎㅎ
정말 멋진 가이저를 찾아 가는길에
요기가 순록지역이라 했는데 때마침 크은 순록 두마리가 떡하니 앉아 있었어요
요기서는 가는길에 차들이 서 있음 몬가가 있는거여요 ㅎ
조기 두마리의 순록(?) 보여요?
무쟈게 크던데 ㅎ
또 다른 가이져
아니 왠 할머니폼이 ㅎㅎ
참말로 멋진 풍경인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된거 같아 속상햐 ㅎ
또 다른 가이져
산등성이에 온통 가이져가 ㅎ
넘 이쁘고 멋진 가이저를 보러가는 중간에 있는 넓은 초지와 호수
하얀점 두개 보여요? 보이죠?
그게 백조의 호수여요
망원경으루 봤는데 넘 이뽀오요
(이때까정 센포는 앞으로 볼 가이저가 그리 멋진건지 몰랐어요 ㅎㅎㅎㅎ
넘 부럽고 아쉬웠던거는
저기서 홀스빽을 하더라구요
차다니는 길가루 말을 차에 싣고와서는
그 말을 타구 저 초원을 달리는거죠
넘 멋지죠?
넘 아쉬웠어요 그걸 보고는 하고 싶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담에 꼭 해봐야지
저 초원을 말타구 달려 봐야지 꼬~~~~~~~~~~~~~~~~~~~~~~~~~~옥 ㅎㅎㅎㅎㅎㅎ
아주 험한 산을 꼬불 꼬불 넘어서
오모
드디어 도착했어요
이름하여 맘모스핫스프링
센포네 이거 보고 뽀~~~~~~~~~~~~~~~~~~~~~~~~~~~~~~옹 갔어요 ㅎㅎㅎㅎㅎ
우측에 관광객 보이죠?
같이 봐요 이제
이 사진 위쪽의 왼쪽의 가이저 모습과 그 아래 마을의 모습
위사진 왼쪽에 관광객 보이죠?
미안해요
담편에 그리 갈거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건 맘모스핫스프링 사진의 왼쪽의 모습이죠
음............. 그니까 중앙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
넘 멋지죠?
땡겨서 찍어봤어요
층층히 넘 이쁜 색과 모양으루 넘 멋졌어요
저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한데요
우측으로 가는중에 넘 아쉬워성 ㅎ
이건 맘모스핫스프링 사진의 우측 모습이죠
아까 첨 사진 우측에 관광객들 있던곳
너무나 너무나 아름다워서 입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우측으루 내려가봐요 우리
우측으루 내려가서 본 모습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이 정말 뽕 갔어요 센포네
직접 같이 보면 정말 좋은데 미안해요 ㅎㅎㅎㅎㅎㅎㅎ
좀 땡겨서 찍어봤어요
멋지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멋지다구 해욧 ㅎㅎㅎㅎㅎㅎㅎㅎ
멋져 정말
저 파란색 보이죠?
정말 이뽀
센포 미치는줄 알았다니깐요 넘 이뽀소
진짜루 ㅎㅎㅎㅎㅎㅎㅎㅎ
이쁘죠?
여기 팜플렛에는 저기를 사슴이나 버팔로 들이 겨울에 와서 앉아 있더라구요
파란 음....................... 뭐랄까?
걍 이뽀서 또 땡겨 찍어봤어요
넘 이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뒤의 회색 저거는 이제 없어지는 것이여요
가이저가 죽은곳이죠
저기두 얼마전에 아래 처럼 멋진 곳이였데요
근게 세월이 지나 점점 저리 된다하네요
아고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네요
담에는 맘모스핫스프링 왼쪽의 모습을 보여 드릴께요
넘 멋져요
기대해도 될거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빌리브잇오아낫이죠
여기서 반갑게 한국사람을 만났어요
젊은부부인데 어린애 둘을 데리고 힘들게 걷고 있더라구요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리조나주의 투샨이라고 멕시코 국경 가까운 곳에 사는데 유학왔데요
거긴 센포가 알아요
센포 조카가 거기서 공부중이라 ㅎㅎㅎㅎㅎ
근데 그 친구 공부중에 여행을 하는건데 그날이 40일째라 하데요
으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국 전국을 차루 여행하는중이라 하는데
어찌나 부러운지 ㅎㅎㅎㅎㅎㅎㅎㅎ
보기 참 좋았어요
센포네가 꿈꾸는 그런거를 하는 모습이 부럽구
젊움 그 자체가 넘 부러웠어요
에잇
그래두 센포네 할수있오 ㅎㅎㅎㅎㅎㅎ
할꼬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잼나죠?
아녀?
아님 말구 ㅎㅎㅎㅎㅎㅎㅎㅎ
곰방 맘모스핫스프링 왼쪽의 모습 올려 드릴께요
글구 순록을 아주 가까이서 봤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것두 보여 드릴께요
기대하시라~~~~~~~~~~~~~~~~~~~~~~~~~~~`
블로그님들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아자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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