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의 여행 이야기

센포네랑 엘로우스톤에 놀러가요 (2)

센포네 2008. 4. 22. 01:20
블로그님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뉴스에서 보니 날이 덥다던데
이젠 정말 한국도 봄 가을이 점점 줄어드는거 같아요
 
센포네는 지난 토요일 갑자기 어딜 좀 갔다 왔어요 ㅎ
그 이야기는 나중에 요거 다 끝나면 사진과 함께 보여 드릴게요
 
센포네 요즘 취미 생활이 있어요 ㅎㅎㅎ
취미 생활 맞나 모르겠네 이게 ㅎ
음..................
걍 쇼핑하는거죠
이곳 미국은 쇼핑몰이 군데 군데 있어요
즉 마켓들이 몰려 있다는 거죠
센포마누라 아침 7시에 출근하면 오후 3시에 끝나죠
집에오면 3시반
그 이후에는 별로 할게 없죠
산책하고 한국비디오 보고 티비 보고
뭐 딱히 할게 없죠
그래서 언제 부턴가 집에 오는 길에 몰에 들려 하루 한곳씩 들렸다와요
하루는 모든 물건을 싸게파는곳에 들리던가
또 다른날에는 술만 파는곳을 들르던가
 
한번은
집안 청소를 하다 엘로우스톤에서 기념으로 샀던 곰 사진이 있는 큰 접시를 찾았는데
그걸 장식해 놓을 받침대가 필요해서 몰을 뒤지기 시작했죠
하루에 한곳씩 뒤지는데
오잉 한곳에 철제로 만든 멋진 아틱 받침대가 있는거여요
근디 세일하는곳인데 그것은 더 세일은 하넹
거의 거져죠
그걸 몇개 없는거를 골라 3개를 샀어요
집에와 장식을 하니 오우 멋져랑
캐나다에서 사온 나무에 생화를 박은것두 장식을 하니 좋네 좋아 ㅎㅎㅎ
근디요
어느날 다른곳은 쇼핑하는디 오잉 거긴 무쟈게 비싸네 ㅎㅎㅎ
아마 그곳에 먼저 갔음 비싸게 주고 나무로 된 그걸 샀을겨 ㅎㅎㅎ
서로 바라보며 좋아라 하는데 ㅎㅎㅎㅎㅎ 을메나 웃긴지 참말로
 
미국서 정상가를 주고 산다는게 참 멍청한 짓인거 같아요
발품을 팔면 싸게는 50% 더 싸게는 80-90% 로 사죠
센포네는 거의 그래야만 사요 ㅎㅎㅎ
 
지난 토요일두 놀러갔다 집에 오면서 아울렛에 들렸어요
9시에 문을 닫는데 8시쯤 도착을 했죠
센포 티를 사는데 오잉 몰에서 50% 세일을 해서 비싸서 안 샀는데 ㅎㅎㅎ
고기서 똥값이넹 ㅎ
40불 짜리가 5불 오메 좋은거 ㅎ
센포꺼랑 조카들거 잔뜩 샀는데 50불이면 떡을치네 화우 ㅎㅎㅎ
참나 소포비가 더들것네 참말로 ㅎㅎㅎ
또 하나의 소득은 와인잔
매번 좋은 와인잔을 샀으면 했는데
오잉? ㅎㅎㅎ
이게 뭐여
오스트리아 크리스탈 와인잔인디
항개에 50불인디 6불에 파넹
그것두 3개 사면 1개는 덤으로 준다니 ㅎㅎㅎㅎ
 
어제
쎄일로 산 와인을
쎄일로 산 와인잔에 마시는데
오메 건배를 하는디 소리가 죽이넹ㅎㅎㅎ 당근 맛도 죽이고요 ㅎㅎㅎ
 
에고 몬소리를 하는지
할 이야기가 없으니까 별 이야기를 다혀 참말로
여행이나 하죠 ㅎㅎㅎ

이제부터 엘로으스톤이죠

서쪽 입구로 들어서서 달리다 보면 저런 초원들이 나오죠
수 많은 사슴(?)들이 풀을 뜯는데 오메 멋진거
근디요 산이 이상하죠?
산불로 저리 �데요 

저 물이 유황물인디

엘로우스톤은 가이져로 유명한 곳이죠
미국 국립공원 1위인 곳이죠 

산을 넘어가는데

저리 유황물 계곡이 계속 있어요
펫말에 수영 하는거는 좋은디 먹지 말라네요 ㅎ 

처음으로 찾아간 가이져

저~~~~~~~~~~~~`멀리 하얀 김 보여요? ㅎ 

아니 왜 날이 흐린겨 참말로 ㅎ

그냥 갑자기 오다보니 날씨 확인을 안했지 모여요 ㅠㅠㅠ 

센포가 좋아하는 풍경

드넓은...........
군데 군데 사슴들이 놀고 좋당 좋앙 ㅎ 

참말 멋지지 않아요?

하늘만 푸르면 멋질텐데 아깝당 ㅎ 

센포가 좋아하는 사진중 하나

가이져의 뜨거움에 타버린 나무가 멋지죠? 

가이져가 수도 없넹 ㅎ

따땃한 날씨에

따땃한 가이져김이 보태니까 ㅎㅎㅎ 더웡 

김이 너무 나서 잘 안나왔죠?

무쟈게 퍼렇고 이쁜디
근디요 무쟈게 깊오
조기 조기 빠지면 어떨까? ㅎ 

정말이지 너무 넓어요

조기 차 보여요? 고기 갈거여요 

아까 차 보이던데가 요기

뜨거운 유황물을 계속 뿜어 대는디 ㅎ 

또 다른곳 

요기도 또 다른곳

참 멋진 곳이었어요
함 자세히 들어가 볼까요 ㅎ 

계단을 올라가다 보니

저런 유황물이 계속 계곡으로 

사진으로는 여엉 이지만

참 멋졌어요 

사방이 다 각양각색의 가이져 

멋지당 멋져 

근디 와 바닥은 뻘건겨 ㅎ

뻘겋건 말건 경치는 죽이넹 ㅎ 

시간이 넘 아까운 곳이죠

하여간 멋져 그쵸?
칫 또 또 그러신다 ㅎㅎㅎ
재미 없어도 참아욧 ㅎㅎㅎ

오늘은 요기까지
앞으로 무쟈게 많은데
지겨워도 참으셔요 ㅎㅎㅎ
할수 없엉 다 보여 드려야 하니깐 ㅎ
 
블로그님들 이번 한주두 신나고 즐겁게 지내세요
아자아아아아아ㅏ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