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의 여행 이야기

센포네랑 엘로우스톤에 놀러가요 (5)

센포네 2008. 5. 1. 00:49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더니

오늘 아침은 언제 그랬냐고 하네요

오늘 날씨 넘 좋네요 ㅎ

 

아침 커피 한잔하며 오늘은 어떤글이 올라왔나

누가 오셨다 가셨나 ㅎ

요즘 그게 큰 낙이죠 ㅎㅎㅎ

 

요즘 이곳 미국에는 쌀값이 장난이 아니어요

얼마전부터 쌀값이 많이 올랐어요

근디 더 오른다니 큰일이죠

뭐 떠도는 이야기로는 3모작이 잘 안된데다 중국에서 쌀을 많이 수입한다고 하던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제 미국두 옛날 미국이 아닌거 같아요

옛날에는 기름이며 쌀이며 무쟈게 쌌었는데

지금은 ㅠㅠㅠㅠㅠㅠㅠㅠ

 

센포네두 쌀이 떨어져서 쌀 사러 코스트코에 가야하는디 ㅎ

이제 이쁜뚱띵이두 오고 장모님두 오시니 쌀이 많이 필요할틴디 말여요

어제 갔었는디 오메 쌀이 없넹

일하는 직원한티 물어봤더니

아침에 갔다 놓으면 매일 아침마다 같은 사람들이 사가지고 간다하네요

자기도 이해가 안간다면서 말여요

한번에 2포데씩 제한을 하니까 아마 매일 와서 사제기를 하는거 같았어요 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일찍 함 가볼라구요 ㅎㅎㅎ

살수 있을라나 모르것네 ㅎ

 

뭐라구욧

살수 있다고욧 ㅎㅎㅎ

알오 ㅎㅎㅎ

 

자 여행 가요

오늘 마지막으루 엘로우스톤을 가죠

멋지지 않아요?

뭐라 표현을 해야하나
참말 자연은 요상혀 ㅎ

자꾸 아쉽네요 ㅎ

넘 식상하죠? ㅎㅎㅎ 미안해요
그래두 이쁘쟎오~~~~~~~~~~~~~~~~~~~~~요~~~~~~~~~~~~~~~~ㅎ 

이제 반대편으로 가고 있어요

참말 이쁘죠
색이 참 묘햐 ㅎ
이제 저~~~~~~~~~~~~~~~~~~~~~~기 밑에 마을로 갈거여요 ㅎ
조기서 기념품 무쟈게 좋은거 엄청 싸게 몇개 샀죠 ㅎㅎㅎㅎㅎ
그리고 밥두 먹공 ㅎ 

캬아 죽인다 죽여 ㅎ 

어쩜 저런 색깔 저런 모양을 만들까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오 ㅎ

잉?
질려욧 ㅎㅎㅎ 

질린다서 한번더 ㅎㅎㅎㅎㅎ 

이자 밑으루 가고 있어요

요긴 이제 다 죽었네요 ㅎ
옛날에는 요기두 죽이게 멋졌을틴디 

다 죽어서 이제 하얗게 변했네요

그래두 나름 멋지넹 ㅎ 

캬아 죽인당

센포 요거 참 좋아해요 

저게 사진으로는 가늠이 않되지만 무쟈게 커요

멋지당 ㅎ 

센포가 좋아하는 사진중 하나

어때요 멋지죠? ㅎㅎㅎ 

캬아 사진 죽인다 징말

뭔가모를 색의 조화 ㅎ 

저건 뭘까

하여간 무지커요
조기 사진 찍는 사람들 보이죠? ㅎㅎㅎ
아니 근디 왜 사진을 저리 찍을까 참 이해 안되네 참말로 ㅎ 

이자 슬슬 집으로 가야해요 ㅎ 

가는 길에

대~~~~~~~~~~~~~~~~~~~평원에 풀을 뜯고 있는 버팔로 무리들 

아니 근디 센포마누라 뭐햐~~~~~~~~~~~~~~~~~~~

겁두 없엉 징말 ㅎ 

캬아 죽인다 징말

센포는 왜 이런 모습이 좋은걸까요 

나오는길에 차들이 엄청 서 있어서 센포네두 섯더니만

오메 이게 뭐여 ㅎ
바로 앞에서 여러마리가 쳐다보넹 ㅎ 

조 개울 건너 바로 있었어요

근디 무쟈게 크데요 ㅎ 

도저히 그냥은 못간댜 ㅎ

유황물에 발이라도 한번 담근다나 뭐라나 ㅎ 

또 다른 무리들

도데체 저건.................ㅎ 

또 나오다 보니 엄청 차가 서 있는디 ㅎ

이건 미국아들이 무자게 좋아하는 독수리네 ㅎ 

이자 집에 오는길에 경치

죽인다 하여간 ㅎ 

쉬마려서 휴게소에서 ㅎ

센포네 요기 휴게소에서 저녁을 해 먹었어요
음........................
순두부찌게에 밥 먹었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 마싯소
그리고선 정말 앞만 보고 달렸어요
 
와이오밍주를 지나
아이다호주에서 저녁을 먹고는 정신 없이 달려서
네바다주에 도착을 했네요
 
근디
밤 11시쯤 됫는디유
그때 네바다주에 있는디유
글씨유~~~~~~~~~~~~~~~~~~~~~~~~~~
방이 없댜~~~~~~~~~~~~~~~~~~~~~~~
이를 어쩐대유~~~~~~~~~~~~~~~~~~~
그날이 토요일
그리고 장소는 네바다주
네바다주는 도박의 주
긍까 토요일이니까 당근 방이 없징 예약두 안했응께
미치것네
어쩌요 또 다음 도시를 향해 달렸죠
30분 내지 1시간 동안 아무도 없는 단지 센포네 차만 달리는 고속도로를 달려
도시에 도착하면 방 없댜
미치것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음이 나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 달렸죠
근디 또 없~~~~~~~~~~~~~~~~~~~~~~~~댜
또 달렸죠 이번에 없음 걍 차에서 자자 이때가 새벽 2시
센포두 센포마누라두 더이상은 지쳐서 못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디 딱 한곳이 방이 있다네요
아주 큰 호텔이었는데 고기만 방이 있는겨
참나 죽으란 법은 없엉 그쵸?
잉? 근데 넘 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59불 몇시간 자고 나오는거지만
그래두 싸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키를 받아서 방을 찾아 갔죠
 
근디 미치
센포마누라 키루 방문을 여는디 오메 이게 안 열린다네
센포 졸려 죽겠는데
아니 이 아줌씨 장난하는겨? 뭐가 안열여 짐두 무거워 힘들어 죽겠고만 참나
비켜봐봐 번호는 마죠?
센포 열심히 이렇게 조렇게 하는데
이잉? 진짜 안 열리네 참나 이게 뭔일이랴
센포 열심히 요렇게 조렇게 하는데
갑자기 문이 확 열리네요 오메 오모모모모 이게 뭔일이랴
센포 걍 앞으로 꼬꾸라 질뻔 했오요 문이 확 열리는 바람에 ㅎㅎㅎㅎㅎㅎㅎ 미치 참나
눈앞에 빤스만 입은 아주 아주 털이 많은 백인 아자씨가
뭔가 불만이 엄청 많은 얼굴로
"홧쯔압"
잉?
"요기 우리 방인디요"
아니라네 자기네 방이라네
먼저 자는게 임잔가?
희한하네 정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시 프론트에 갔죠
오모 실수했다네 참말 미치
다시 방 받아 갔는데
이잉? 무쟈게 크네 스위트룸인가벼 오모 무쟈게 좋아
넘 아깝다 몇시간 자구 가기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랴두 넘 피곤항께 걍 잤어요
 
근디
가만 생각하니 그방 사람들
을메나 기가 막힐까
시간상 한참 자고 있었을텐데 누가 문열라구 끄적대니 을메나 화가 났을까 ㅎㅎㅎㅎㅎ
참말 그사람 좋은 사람이네 그 정도로 끝내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침에 프론트에 체크아웃하러 갔는데
이잉? 아침두 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게 얼마만이여 아침 먹어보는게 ㅎㅎㅎㅎㅎㅎㅎㅎ
엄청 먹었네요 ㅎㅎㅎㅎㅎ 기분 좋아 팁두 많이 놓구
커피한잔에 바나나 하나 들구 나왔어요
그리구선 또 걍 신나게 달렸죠
이잔 집으루 가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디
센포마누라왈
"여봉 가는길에 리노있지? 거기가면 딱 점심시간이네"
"거 가서 점심 먹고 가장 싸니까 응"
참나 머리두 무쟈게 좋아요 어찌 그런 생각을 ㅎㅎㅎㅎㅎㅎㅎㅎ
센포네 리노에 먼저 갔던 그호텔에 가서는
점심 엄청나게 먹었어요 ㅎㅎㅎㅎㅎㅎ 아고 지금도 배불러 ㅎㅎㅎ 

사막의 느낌이 와요?

칫 알아요
안오는지 참말로 ㅎ
네바다의 사막 그 황량함이란 ㅎ 

멋지죠? 

조기 길 보여요?

조길따라 왔어요 ㅎ 

캬아 죽인다 죽여

이런거 센포 생전 처음이양 ㅎ

참말 대단하넹 ㅎ

하여간 이렇게 센포네 여행을 마치고 집에 왔어요
집에오니 저녁 6시
정말 엄청난 여행 이었어요
왕복 3일간 이동에 하루반나절 동안의 구경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칫소 하여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쨋든
블로그님들도 고생혔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재미 있었는가 몰르것네
괜히 센포만 신나서 그런거는 아닌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여간 이것으루 엘로우스톤팍 여행을 마칩니다
 
담엔 바닷가 가서 찍은 사진 보여 드릴게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고
아자아아아아아아아ㅏ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