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의 생활 모습

갔어요 아침에 ㅠ

센포네 2006. 8. 2. 07:18

어제 아침에

저녁에 잠깐 들려 가겠다고 하여

간단히 저녁 식사하러 오라하고 뭘 사온다는거를 절대 하지말라 하고는

정말 간단히 센포마누라가 해물파전에 된장찌게로 저녁 준비를 했는데

아니 이 친구들이 짱께를 투고하여 잔뜩 사왔네요 참나 ㅎ

어쨌든 맛나게 식사하며 맥주한잔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맘은 아프구 답답했죠 ㅠ

잉? 근디

가고나서 보니

ㅠㅠㅠ

집에서 쓰다 남은 설탕이니 커피니 깨소금 미원 등등

봉지루 두 봉지를 담아왔더라구요 몰랐는데 ㅠ

그걸보니 아고 더 맘아팠어요 ㅠ

 

오늘 아침

어제 쪼께 늦게자서 늦잠좀 잘려는디

"여보야~~~~~~~~~~~~~~~한국돈 어딧어?"

"왜? 뭐하게?"

"아니 애 용돈좀 줄려구 어딧어?"

"이구 못말려 참말루 가방에 있쟎여 참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보 나 5만원만 쓸께 히이이이이이"

5만원을 봉투에 넣어서는

잠자는 나를 깨워 같이 가자고하여

떠나는 사람 잠깐 보러 갔어요

교회 목사님이 공항까지 배웅 하신다 하여

집앞에서 배웅을 했어요

걍 맘이 그러네요 또 ㅎ

아마 열심히 준비해서 몇년후에 다시 볼수 있을거여요

그리되도록 기도해 줘야죠

아자아아아아아아아 힘내서 잘 할거여요 꼭 ㅎ

 

원래 오늘 출발해서 간단히 놀러 갔다 올려 했는데

걍 그리됬네요

근데 낼부터 걍 쪼꼼 놀다 올려구요

조카놈 그래두 속으루 기대했을텐데

안가면 좀 그럴거 같기두하구

그래서 어쨌든 ㅎ 잠깐 갔다 올려구요

낼저녁 하루만 예약을 했는데

하루가 될지 이틀이 될지 삼일이 될지 그건 아무도 몰러

센포두 몰러

긍까

몇일 안뵈두 이해하세요 ㅎㅎㅎ

 

근디 오늘은 뭘 보여주나 ㅎ

음.......................

센포네 동네 집들을 보여줘야겠다 ㅎ

봐봐요 함 ㅎ

센포네 아파트 앞의 모습

참 종죠? 히이이이이이

약올려야징 ㅎ

어느집 앞의 나무

희한하죠?

저걸 자세히 보면 애기 젓병 딲는 솔 같오 ㅎ

센포가 개인적으루 좋아하는 집

거의 식물원이죠 저집이 ㅎ

글구 봐봐요

집에 2개의 야자수, 가로등, 우체통, 그리고 노란 소화전 ㅎ

멋지지 않아요?

참나

마로 마로 아님 마로요~~~~~~~~~~~~~~~~ 칫 ㅎ

걍 분위기 전망이 좋아서 ㅎ

요긴 집들이 거의 멕시코풍이죠

미국식 집들 별루 없어요

아마 옛날에 멕시코령이라 그랬나? ㅎ 몰러 하여간 그래요 ㅎ

집들이 넘 재밋어요

똑같은 집이 하나두 없어요 ㅎ

아고 저런집 언제 사서 살아보나 참말루 ㅎ

요즘 저런집 아마 150만불 줘야할걸요 ㅠㅠㅠ

걍 매일 바라보며 좋아할뿐이죠 ㅎ

그래두

바라만 봐두 센포는 좋네요 ㅎ

그나마 저런집들 있는 근처에 있는것 만으로도 만족해요 ㅎ

센프란풍이 나는 집들 ㅎ

모든집이 저리 아기자기하게 꽃을 심구 가꿔요

동네 한바퀴 돌면 꽃의 종류가 수두 없죠 ㅎ

아고 꽃사진 찍으러 가야하는데 언제나 갈까 ㅎ

 

아고 좀 풀렸나? ㅎ

모든게 잘 되겠죠 뭐

센포네두 낼 일단 갔다올께요

혹 알아요 멋진 사진 또 찍어올지

뭬얏?

멋 없다구욧 ㅎ

덥다하던데 블로그님들 더위 조심하시고요

또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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