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 Kings Canyon 과 Sequoia National Park 갔다왔어요 (4)

블로그님들 잘 지내고 계시죠?

태풍이 지나갔다는데

다들 아무 문제 없는거죠? ㅎ

 

센포는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 있답니다

뭔가가 빠진듯한

맘 한 구석이 빈듯한

그냥 답답하고 그러네요

 

뭔가를 잊어볼라고

요즘 열심히 복분자를 따고 있답니다 ㅎ

이제 이곳 미국 김치병으로 4병 담갔어요

올해는

음.........................

10병만 담을까해요

넘 많이 담아두 다 먹지도 못하고 ㅎ

근디

올해는 따는 사람이 별루 없는지

넘 잘 익은 블랙베리가 다닥다닥 있는디 미쵸 ㅎㅎㅎ

그걸 안따구 걍 바라만 본다는기 고문여 고문 ㅎㅎㅎ

센포마누라왈

맨날 남 주는데 올핸 쪼꼼만 하지이

아니 다 자기 손님들 다~~~~~~~~~~아 가져갔는데 참말로 

하긴

따는데 힘들구 특히 가시가 문제요 그눔의 가시 ㅎ

또 설탕값 쇠주값두 많이 들긴 하당 ㅎㅎㅎ

그래소 올핸 10병만 ㅎㅎㅎ

네?

10병이면 무지 많은거라구요?

ㅎㅎㅎ

맞아요 무지 많은거죠

그래두 어쩌 그만큼은 해야 손님들 오시면 한잔씩 하죠

잉?

그리 손님이 많이 안온다구욧?

맞다

안오더라 ㅎㅎㅎㅎㅎ

 

뭔소리를 하는건지 원 ㅎ

그냥 맘이 허해소 그래요 이해해욧 ㅎㅎㅎ

자 그럼 마지막으로 구경가요 

넘 희한해소 찍어봤오요

어제 저녁에 지나가면서 봤는데

저리 불에 나무가 타고 있는데 끌 생각을 안하넹

곳곳에서 저리 불타구 있더라구요

나무타는 냄세가 진동을 하고

단지 스모크에리아라는 팻말만 있죠

근데요

저리 자연적으로 일어난 불은 끄지 않는다네요

끄면 나무들이 더 안자라고 문제가 된다나 뭐라나

참말 희한혀 ㅎㅎㅎ 

동굴 구경하고는

피크닉 에리아에 가서는 저리 컵라면에 밥말아 먹죠

이맛이 정말 꿀맛이랍니다 ㅎㅎㅎ

멋진 나무숲 아래서 물소리 들으며 먹는 이맛 죽인당 ㅎㅎㅎ

이고 미국은

어딜 여행을 하더라도 각자 먹을거를 준비해 다녀야해요

왜냣?

식당이나 이런거가 거의 없어요

그래소 굶지 않을려면 싸가지고 다녀야하죠 ㅎ 

하긴 사먹는것보다 이리 먹는게 더 맛나죠 ㅎ

어딜갈까 고민하다

물을 찾아 가기로 했죠 

물을 찾아 산속으로 들어갈거여요 ㅎ 

근디 저길 어찌 가냐고요 ㅎㅎㅎ 

가다가 만난 초원

센포는 저런거 넘 좋아하죠

한창 꽃들이 폈을땐 정말 더 멋졌을텐데

그때 그 시기에 다시 꼭 오기로 맘을 먹고 ㅎㅎㅎ 

드디어 물을 찾았네요

넘 넘 깨끗하고

넘 넘 차가운 아주 조그만 계곡 ㅎ 

그래두 넘 운치있고 멋졌어요

센포네만 있어서 그런지 더 좋았죠 ㅎ 

물가에 희한한 꽃이 있어서

넘 멋지죠? ㅎ 

이 꽃은 뭘까? ㅎ 

바로 옆 노란꽃에 나비가 언제 날라왔는지 ㅎㅎㅎ 

요건 뭘 하는가하면 ㅎㅎㅎ

조기 저 물 바닥에 모래가 참 많았어요

근데

그 모래가 모래반 금반이네 ㅎㅎㅎ

안 믿기죠?

진짜여요

이쁜뚱띵이 등쌀에 사금을 고르는데

징말 많네 ㅎㅎㅎ

한참 사금을 고르는데

센포마누라 이젠 가자넹 ㅎ

그랬더니 이쁜뚱띵이 컵 두개에 잔뜩 담아가지고 왔네요 ㅎㅎㅎ

요즘 그거에서 금을 고르는데

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참말 희한혀 참말 ㅎㅎㅎ 

이제 집으로 가는길이죠

참말 멋졌어요 

노란꽃들이 피어 있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요긴 잠시 앉아 있다 왔어요

넘 이뽀소 ㅎㅎㅎ

 

이번 여행에서

Kings Canyon National Park 은 다시 오고 싶은곳이고

Sequoia National Park 은 다시 오고 싶지 않은곳이였죠 ㅎ

 

이것으로

센포네 여행이야기는 끝입니다

재미있으셨어요?

넘 지겨웠죠?

걍 잘 나온 사진 몇장만 보여 드릴까하다

걍 다 보여 드렸는데

쫌 지겨우셨다면 죄송해요

 

담에는

염장샷을 보여 드릴게요

또 염장지를 껀이 생겼넹 ㅎㅎㅎ

 

블로그님들

더위 조심하시고

하루 하루 즐겁고 신나게 지내세요

센포두

빨리 그런 마음으로 지낼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아자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