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센포마누라 한국 갔어요 ㅠ
센포마누라 공항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와서는
담배 한대와 함께 그네에 앉았어요
그네에 앉아
언제나 보일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네요 센포가 ㅠ
간다
떳따~~~~~~~~~~~~~ㅠ
에고 진짜 가는구나
태극모양 선명한 대한항공을 타고.....................
이때가 오후 1시40분 ㅠ
어제
해가 질 무렵
커피 한잔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꽃을 다듬는 센포마누라
오늘 이상하게 날이 흐리구
빗방울도 비쳤어요
센포의 마음을 날씨두 아는지 원
이렇게 일찍 비가 오지 않거든요
실은
센포 지금 맘이 쫌 그래요 ㅠ
어제
그니까 어제 저녁에 짐을 쌀때
센포가 센포마누라한테 한소리 했거든요 ㅠ
센포마누라 좀 섭섭했는지 ...............
아 글씨
아무리 동생들이 좋다해도 글치
함 센포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아니
아무리 동생들이 좋다해도
센포마누라는 하나두 가지는거 없이
맨날 싸구려만 들고 다니구 그러면서 참나
아니
센포마누라가 지난번 아니 아울렛 갈때마다
고민 고민 하다가 이쁜뚱띵이두 주구 한다며
쫌 좋은 빽이며 우산이며 등등을 샀어요
일명 명품이라나 뭐라나 참말로
아니 선물루 옷이며 이것 저것을 잔뜻 샀는디
왜 그걸 가져가냐구요~~~~~~~~~~~~~~~~~~~~~~~~~~~~
이쁜뚱띵이두 웃껴
왜 그걸 양보하냐구욧 참말로
아니 선물만 가방 두개
아니지 가방무게 있다구 상자에다 담아서 2개 이빠이인데
그게 쩍어요?
하여간 자기껀 하나두 없음서 죄다 줄려하니 원
갈때마다 입구 간거며 들고 다니는거 죄다 다 주구와요 참말로
그래소
그래서 센포가 한소리 했더니
센포마누라 맘이 쫌 그런가봐요 ㅠ
그러고나니 센포두 쫌 맘이 그러네요 ㅠ
이왕 가져갈거 알면서 괜히 한소리 했나하구 쫌 후회두 되구 ㅠ
아니 센폰
센포마누라나 이쁜뚱띵이두 가지고 있으면서 주면 그래두 쫌 난데
자기네들은 하나두 없음서 그러니까 화나징
맞죠?
화나겠죠?
칫
하여간 내편은 하나두 없어 징말 ㅠ
어쨋든
센포마누라야~~~~~~~~~~~~~~~~~~
맛난거 마니마니 먹고
하루 하루 즐겁고 신나게 놀다 와라~~~~~~~~~~~~
아마 센포마누라는 센포맘 아니까 금방 잊을거야 그치?
그러니까 맘 상하지말구 잘 놀다와 알찌? ㅎ
어제
차한잔 하며 센포마누라랑 같이 바라본 모습
이때 분명히 그랬는데 센포마누라가
가기 싫다구 ㅎㅎㅎ
센포마누라가 자기 없는동안 이쁘게 있으라구
이렇게 이쁘게 꽃꽃이 해 놓고 갔네요 ㅎ
하여간 꽃은 다 꺽어 징말 ㅎㅎㅎ
센포마누라야~~~~~~~~~~~~~~~~~~~~~~~~~
센포 금방 어제 집사님이 주신 돈까스 먹었엉
그리구 저녁에는 집사님이 주신 짜장 비벼 먹을겨
긍까 걱정말구 잘 놀다 와 알찌? ㅎㅎㅎ
블로그님들
지겹징 ㅎ
오늘은 센포가 그동안 찍은 하늘을 봐요
넘 이뽕 ㅎ
구름이 넘 이뽀소
이곳에서 구름 구경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ㅎ
파란하늘이 이쁘당
선전 비행선
하여간 희한해 이눔들 ㅎ
해질 무렵의 하늘 모습
이뽀
멋지구
해질 무렵 센포네 뒷마당 하늘 모습
넘 이쁘죠?
넘 이뽀소
우리 블로그님들 보여 줄라구 어른 찍었죠 ㅎ
센포 이쁘지?
칫 ㅎ
역시 하늘은 이뽀 멋지구
에고 갑자기 허하당
미국에 센포 혼자 있기는 이번이 첨이넹 ㅠ
뭐하지?
뭐할까?
음................................
그래 복분자 액기스 마져 내리자 ㅎ
에고 허전햐 ㅠㅠㅠ
지금쯤 태평양 위를 한참 날아가고 있겠넹
센포마누라야~~~~~~~~~~~~~~~~~~~~~
잘 놀다와~~~~~~~~~~~~~~~~~~
센포 걱정말구 알찌? ㅎ
블로그님들도
센포마누라 잘 놀다 오라구 한마디씩 하셔욧 알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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