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이름 모를 꽃들

센포 산책가서 꽃 찍었어요(1)

센포네 2006. 4. 10. 11:11
어제
오랜만에 비가 안와서 호숫가로 산책을 갔죠
그동안 산책하면서 봐논 꽃이 생각나 
당근 꽃을 찍을라구 디카를 지참하구선 나서는디ㅎ
"아니 운동하러 가면서 왠 카메라? 운동 안해요?"
"음............ 운동해 운동 하면서 틈틈이 찍을겨 히~~~~~~이"
"아빠 운동 안되지이이잉 엄마 걍 가요 이야기나 하죠 뭐"
칫 유세는 참말 ㅎ
 
근디
이게 왠일이래요
넘 비가와서 또 바람에 쎄게 불어서 그런지
꽃이 다 어디 갔나봐요
추워서 숨었나? 참말 화나네
진작에 찍을걸 ㅠㅠㅠㅠㅠ
미안해요 센포가 게을러서 그만 ㅠㅠㅠ
 
그래두 함 봐요


운동하며 가는길에 또 넘 하늘이 이뽀소 ㅎ
또 찍었어요 미안 ㅎ

근디 봐두 봐두 이쁘죠?
구름두 이쁘구 다 이뽀
저 넘어에서 부터 운동 시작해요 ㅎ

산책로
확실이 우기라 푸르름이 죽이네요

양 옆 풀숲에는 꽃들이
아주 조그마한 꽃들이 많아요
큰 나무에는 향기나는 꽃들이 있죠

가끔 저리 운동하는 사람이 있죠
킾라이트라는 펫말이 군데 군데 있어요
자전거등을 많이 타서 그것들은 잘 지키는거 같아요

걍 길이 이뽀소

중간 중간 이리 휴식 공간두 있어요
뭘 먹을수 있는 식탁이며 의자가 있고요

오늘두 어김없이 사슴이 같이했어요
참 희한하게
센포네가 한 거리상으루 50여미터 떨어져 있었는데
센포네가 사탕을 먹을라고 까는데 제네들이 바라보며 경계를 하더라구요
아마 그 먼거리에서두 그 소리를 듣는거 같았어요
실험으루 딴청할때 비벼보니까 놀래 쳐다보더라구요 ㅎㅎㅎ
한참을 놀았네 그래소 ㅎㅎㅎㅎㅎ
아고 이자 꽃 구경해요

넘 이뽀
여러 사진중 가장 이쁘게 나온거
이름두 몰르는 ㅎㅎㅎㅎㅎㅎㅎ

이쁘죠?
하얀색이 넘 고왔어요

찍구나서 보니까 잎이 디럽네 ㅎ

넘 이쁘죠?
근디 넘 쩍었어
이거 찍느라 ㅎㅎㅎ
아니 모든 사진이 찍는데 넘 힘들오요 쪼그마해소 ㅎ

이 꽃은 참 많아요
음.............. 흔해요 요기서는

지난번에 보여드린 빨간색 기억나요?
아마 같은종인거 같아요
흔해두 넘 이뽀 그쵸? ㅎ

죽이게 이쁘죠?

저 똥그란 판잎에 꽃 하나씩
저 조그마 한것이 들판에 쫘~~~~~~~~~~~~~~~~~~~~~악 깔렸는데
음........... 넘 장관이죠

저 조그마한 꽃에 저 조그마한 날파리가 ㅎㅎㅎㅎㅎㅎ
미쵸

실은 센포 이꽃 찍으러 간거였어요
근디 다 떨어졌네요 비바람에 ㅠㅠㅠㅠㅠㅠ

이거 이쁘죠
실지루는 색이 더 찐한데

좀 들 찐하게 나온거 같아요

넘 이쁘다
근디 넘 쪼그메 ㅎ

어떻게 쪼그만 모기가 더 크네 참나 ㅎ

이쁘죠?
이것두 시들어 가네요
색이 죽었어 ㅎ

넘 이쁘다
내가 찍었어두 이뽀

뭔꽃일까요
아주 쪼그마한게 넘 이뽀요

특이한 꽃
담에 좀더 큰 사진 보여 드릴게요

센포가 반한꽃
넘 이쁘당 ㅎ
 
지금 아니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네요
교회 갔다오자마자 장보구
지금은 해물파전을 해서 먹으며 쓰며 이러구 있네요
넘 마싯소 ㅎ
 
블로그님들 즐거운 한주 되세요
2탄 기대하시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