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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너에게 하고 싶은 말 / 태무

센포네 2006. 2. 10. 05:29
      
      너에게 하고 싶은 말 / 태무
      너에게 사랑한다 
      말한게 언제였었는지... 
      너의 집 그 골목 끝에서 
      널 안아준게 언제였는지.
      하지만 나 미안하다는 말보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지나온 날들도, 지금이 순간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변함없도록 
      너만을 사랑해. 이세상 모든 사랑을 
      다 모아 놓은 그 보다 더... 
      내 슬픔 둘로 나눠 
      절반의 눈물 닦아주고, 
      니 슬픔 나 아파할까봐 
      뒤돌아 혼자서 울던 너... 
      하지만 나 미안하다는 말보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 
      혹시 내가 미쳐 너를 떠나가도 
      날 제발 버리지는마. 
      길지않은 시간 지나기도 전에 
      널 향해 달려갈테니. 
      
       
      출처 : 블로그 > 하늘에 걸어둔 내사랑 | 글쓴이 : 이세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