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프란 여행 오시려면

센포랑 샌프란시스코 구경해요(마지막)

센포네 2010. 10. 16. 23:39

블로그님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지금쯤 주말을 잘 보내고 계시겠네요 

가을 단풍보러 다들 나들이 가셨나?

뭔가 허전한 이 느낌은 뭔지 원 ㅎㅎㅎ

 

그제

참나

엘에이 사는 초등 동창놈이 전화를 했네요

그 전 통화에

그날 한국 간다는거는 알았지만

아니 이눔이 비행기 타기전에 전화를 해서는

나 몇시쯤 센프란시스코 상공을 지나가니 손 흔들어라 이러네요 참나 ㅠㅠㅠ

아니 이눔은 일년에 몇번을 한국 가는겨 참말로

아마 반반 사는거 같아요

뭔 복이 그리 많은지 원 ㅠㅠㅠ

자기 1월1일에 돌아오니

그전에 꼭 센포보고 나오라나 뭐라나 참나

속터져 ㅎㅎㅎ

이눔아 나두 가고 싶다구~~~~~~~~~~~~~~~~~~~~~~ㅎ

근데 더 웃기는거는

센포가 그 시간에 데크에 앉아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는거죠 ㅎ

어쨋든 센포두 갈겨 ㅎㅎㅎ

 

요즘 이곳은 다시 여름이 온거 같아요

저녁에 산책로에 산책 할때

반바지 나시 차림으루 산책을 하면 넘 시원하구 좋거든요

 

어제는

캄캄한 가운데 반달의 달빛과 수많은 별을 바라보며

산책로 의자에 앉아 있는데 시원한게 넘 좋더라구요

 

에고 또 딴소리를 ㅎ

구경 마져 할까요? ㅎㅎㅎ

 

마지막날 아침에는 다들 일찍 일어났어요

왜냣

센포마누라가 다 깨웠거든요

썬라이즈가 넘 이쁘다구 그거 보라구 ㅎ

그래서 다들 일찍 일어나 썬라이즈를 봤어요 ㅎㅎㅎ

아침으로는 다들

맛난 빵을 파는곳으로 갔죠

맛난 빵과 베이글과 쎌러드와 커피를 마셨어요

그리고는 굳윌을 갔죠

꼭 가 보고싶다해소 ㅎㅎㅎ

결혼한 친구 와이프가 티를 전공을 한다고 티팟이나 그릇에 관심이 많다고

근데

마침 티팟이 있네

두개를 샀어요 ㅎ

센포마누라가 티팟 하나 선물로 준거까지 티팟만 세개네 ㅎㅎㅎ

티팟, 커피잔, 센프란시스코장식물, 도자기액자, 뜨거운거 놓는 도자기판(?) 등을 선물로 줬는데

그걸 가방에 안 들어가 들고 갔는데

조금은 걱정이 됬는데

잘 들고 갔다네요 ㅎ

어쨋든 굳윌을 보고는 하프문베이로 출발을 했어요 

바다를 보더니 다들 넘 좋아하더라구요 

센포가 오시면 꼭 보여 드리고 싶은곳이죠 요긴 

건기 막바지라 꽃들이 다 누렇게 변했지만

그래두 이쁘죠? ㅎ

혼자 이쁘데 참말로 ㅎ

넘 시간이 없어 저길 막 뛰어 다녔어요 ㅎㅎㅎ

넘 미안하더라구요

넘 재촉을 해서 ㅎ 

사진 팍팍 찍고 

잠시동안 사진들 찍고 구경하느라 바뽀 ㅎ 

이런 풍경들을 기억할라나 몰러 넘 바삐 다녀서 ㅎ 

아마 사진들을 많이 찍었으니

사진 보면 기억 날거여 그쵸? ㅎ 

안개가 약간 낀게 운치를 더하네요 

넘 좋아라해소

센포두 기분 좋았어요 

막 달려서

등대 있는데 까지 왔죠 

요기두 넘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날씨두 좋구 좋당 ㅎ 

물개들이 다 어디 간겨~~~~~~~~~~~~~~~~~~~

오늘은 안 보이네 ㅠㅠㅠ 

언제봐두 멋져 ㅎ 

열심히 찍사두 했어요 

물개들이 없넹 ㅠㅠㅠ 

나오면서

너무들 아쉬워해서

센포맘이 쫌 그랬네요

그러게 좀 시간을 넉넉히 오지 참말로 ㅠ 

돌아오는길에

넘 아쉬워하길래

이쁜 해변이 있는곳을 잠시 들렸죠

근디

쫌 이상한 냄세가 나더라구요

이런 냄세 안났었는데 이상하다 하며 들어갔는데

오메 이게 뭐여

엄청 큰 고래가 죽어있넹

센포두 저런거는 첨 보는거라 신기했어요

센포가 사진 찍어준다구 가까이 가라 했더니

냄세가 넘 심해 못가겠다구 참나 ㅎㅎㅎ

어쨋든 죽은지 좀 된거 같더라구요 냄시가 ㅠㅠㅠ

그래두

희한한거 봐소 좋넹 ㅎㅎㅎ 

아쉬움을 뒤로 하고 출발~~~~~~~~~~~~~~~~~~~~~~~~~ 

요즘 요기는 할로인기간이죠

이걸 안 보여줄수 없쟎아요 

잠시 들러 구경 했어요 

참 신기해 하면서 즐거워 하더라구요 

뭘 그리 보나 했더니

두더지가 구멍을 판다나 뭐라나 ㅎ 

아쉬워서

넘 아쉬워해서

맘이 쫌 그랬어요

 

오는길에

코스트코를 잠시 들러 필요한 약들을 사고는

센포집에와서

점심으로 라면에 밥 말아 김치에 잔뜩 먹었죠

이제 라스베가스 그랜드케년 엘에이 거쳐 한국 갈때까지 한국 음식 구경하기 힘들거 같아

그리 먹기로 했죠

그날 오후 3시쯤 공항으로 갔어요

 

3박4일 동안

센포가 넘 재촉해서 많이 힘들었을거 같아요

센포맘은 바삐 움직여서 하나라두 더 보기를 원했는데

어찌 생각할지

아마 센포맘 이해할거라 믿어요

 

블로그님들

어떤거가 좋은건가요?

천천히 중요한 몇곳만 즐기는게 나은건지

바삐 하나라두 더 보는게 나은건지 ㅎㅎㅎ

어렵네 어려워 ㅎㅎㅎ

 

이것으로 3박4일 동안 구경을 다 했네요 끄으으으ㅡ으으으으으읕 ㅎ

 

블로그님들 잼났어요?

또또 그러신다 ㅎㅎㅎ

알써욧

더 잼난거 보여 드릴테니

꼭 또 오셩 알쬬? ㅎ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신나게 맞이하세요 알쬬? ㅎ

아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