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이름 모를 꽃들

센포가 키우는 다육이 꽃 보실래요? ㅎ

센포네 2010. 7. 15. 14:08

블로그님들 잘 지내고 계시죠?

지금 무척 덥나요?

장마인가? ㅎ

 

어쨋든

요기 센프란시스코 지금 날씨는 약간 쌀쌀하죠

왜냣? ㅎ

저녁이거든요 ㅎㅎㅎ

 

지금 9시가 조금 넘었네요

센포마누라랑 이쁜뚱띵이는 CSI 보느라 바쁘구

그 틈을 이용하여 왔어요

 

내일 센포마누라 쉰다하네요

그래소

내일은 청과물 시장에 가서 과일좀 사올려고요

요즘 노란키위와 복숭아들이 제철이죠

체리는 이제 철이 끝난거 같아요

올해는 체리 엄청 먹었네요 ㅎ

매주 토요일마다 동네에 서는 파머스마켓에

체리 농장하시는분이 직접 가져와서 파는데

싸고 얼마나 달구 맛나는지

그 덕에 엄청 먹었어요 노란거 빨간거 골고루 ㅎㅎㅎ

 

지금은 과일타임

한접시 가져왔네요 ㅠㅠㅠ

수박 노란키위 복숭아

에고

배부른데 ㅠㅠㅠ

다 먹어야 한다네요 참말로 ㅎ 

조금전 모습이죠

셋이 데크에 앉아 썬셋을 보며 차를 마셨어요

집안은 따땃하고

데크에 앉으면 시원하죠 요즘은

이때가 8시 조금 넘은시간이죠

요즘은 9시가 되야 컴컴해져요 

베이에 바다 색이 파랗네요

그너머 내륙에는 슬슬 노을이 지고 

비행기가 또 뜨네요

아침 저녁으루 매일 .............................ㅠㅠㅠ

센포는 언제나 저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갈까요?

넘 가고 싶은데 ㅠㅠㅠ

매년 한번씩은 갔는데

올해는 봄에 갈려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미뤘는데

지금은  언제가 될지 막막하네요 ㅠㅠㅠ

가면 반겨줄 사람이 있나?

누가 반겨줄까?

특히

낮 2시쯤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싱가폴항공 비행기가 같이 뜨죠

한국가는 비행기가 말여요~~~~~~~~~~~~~~~~~~

센포두 그거 타고싶옹

넘 타고싶옹

아무래두 집을 잘못 산거 같오요

비행기 안 보이는곳에 살아야 하는데 ㅠㅠㅠ

우울하당 ㅎ

에고

다육이나 봐요 기분 풀게 ㅎㅎㅎ

먼저번에 보여 드린거죠?

근디 넘 이쁘게 많이 피어서 다시 ㅎ 

참말 이뽀요

색두 곱구

저녁이면 오물렸다가 아침이면 슬슬 다시 피죠

에고 이뽀랑 누구처럼 ㅎ 

요놈두 곧 꽃을 보여줄거 같아요

낭중에 꽃피면 또 보여 드릴게요

요즘 꽃대 올리는 놈이 몇개 되거든요 ㅎ 

이눔은 정말 알수가 없네

이전에 밑둥에 하얀거 이상하게 보여주더니

아마 그게 꽃이 아니었나봐요 

어느날 보니 저리 가시같은곳에 이상한게 있더라구요 

이거이 꽃인가요?

꽃같옹 ㅎㅎㅎ 

요즘 잎마다 끝이 점 점 저리 변해가죠

참말 희한혀 ㅎㅎㅎ 

이눔두 희한혀

일단 모양이나 색이 희한해서 데려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리 변하네요

잎 끝에 요리 ㅎㅎㅎ

이게 이눔 꽃인가요?

꽃같옹 ㅎㅎㅎ

정말 희한하죠?

에고 잼나라 ㅎㅎㅎ 

이눔 ㅎㅎㅎㅎㅎㅎㅎ

아니 뭐여 이눔은

저리 길게 자라요

그러더니 옆 와분으로 가서는 중간에 뿌리를 내리죠

할수없이 저리 축 늘어지게 놓았어요

어찌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넹 ㅎㅎㅎ 

 

에고 오늘은 요기까지 ㅎ

요즘은 정말 넘 한국 가고 싶오요

가서 보고픈 사람두 있고

가서 맛난것두 많이 먹고싶고 ㅠㅠㅠ

누가 센포좀 불러줘요~~~~~~~~~~~~~ ㅎ

 

담에는

블로그님들 염장을 또 지를까해요

그러니

담에 오실때는 맘 단단히 먹고 오세욧 ㅎㅎㅎ

 

하루 하루 즐겁고 신나게 지내세요

걍 조금씩 양보하고

걍 조금씩 손해본 느낌으루다가

편히 즐겁게 알쬬?

아자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