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님들 잘 지내시죠?
센포네도 휴가를 잘(?) 지내고 있어요 ㅎ
뭐 딱히 하는거는 없고요
어제 일요일
센포마누라 온콜이라 꼼짝을 못했는데
잠깐 지난번 굳윌에서 산 그림 액자를 하러 갔어요
이 그림 기억 나시죠?
잉?
참말로 징말 관심이 없옹 ㅎㅎㅎ
미옷 ㅎ
이 그림을 가격두 싸지만 (10불에 삿어요 ㅎ)
넘 맘에 들어서 액자를 할려고 갔죠
마트에 들어갈려는데 대문짝 만하게 액자 하는데 60% 쎄일이라네
오우 이게 왠떡 ㅎㅎㅎ
잘됬다 싶어 들어갔죠
표구하는 직원에게 이것저것 묻고 맘에 드는거 골라 견적을 내는데
오잉?
너 잘못 말한거 아니니?
모니터를 보니 맞네 ㅠㅠㅠ
187불
뭐여 그림값이 10불인디 액자값이 187?
이거 이상한거 아녀?
센포네 다른거 골랐어요 좀 싼거루
얼마니?
잉? 징말?
158불
아니 이게 뭐냐구~~~~~~~~~~~~~~~~~~~~~~~~참말로 ㅎ
센포는 그래두 뭐 어쩌겠어요
해야 할거 같아서 센포마누라를 쳐다보는데
센포마누라 묻네
얼마나 걸리니?
2주 #$%$&^$*^%*^&%^&%*&해서 쫌 걸려
그래? 넘 오래 걸린다얘 생각하구 올께 ㅎㅎㅎ
그냥 나왔어요
어쩌냐구요 이제~~~~~~~~~~~~~~~~~~~~~~~~~~ㅎㅎㅎ
에잇
기분 전환하러 꽃이나 보러가잣 ㅎㅎㅎ
하프문베이 꽃집에 가서는
꽃 몇개랑 다육이 14개 사왔어요 ㅎㅎㅎ
싸다 다육이랑 꽃값이 ㅎㅎㅎ
정말 상대적으로 싸네 ㅎㅎㅎ
데크에 앉아 점심으로 생라면을 먹었어요
생라면
처음 사서 먹어보는건데
오우 맛나네 ㅎㅎㅎ
자주 먹겠네 요거 ㅎㅎㅎ
근디 날씨가 참 좋다
아니 징하게 좋네
온콜이라 꼼짝 못하는기 아쉽네 ㅎ
오잉?
저거 뭐여?
보통 수리가 1-2마리는 날라 다녀도
저리 여러마리는 잘 같이 안 다니는디
뭔일 있나?
희한하네요 징말
근디
센포 징말 할일 없네 ㅎㅎㅎ
이러구 노니 원 ㅎㅎㅎ
근디 진짜 할거 없네 ㅠㅠㅠ
꽃밭에 꽃은 다 심어서 이제 잘 자라기만 바라면 되구
텃밭에두 심을건 다 심어서 또 잘 자라기만 바라면 되구
뭐햐? 이제 ㅠㅠㅠ
저녁에
지인집에 초대 받아가서 월남쌈과 전복회를 배터지게 먹고 왔어요
요건 하얀 바코파가 넘 이쁘다 하셔서
함 찍어봤어요
싸비스루다 ㅎㅎㅎ
저녁에 데크에서 차한잔 하며
쌀베이션아미서 산 호롱불을 키며 놀았죠
참말로
참 잘두 논다 징말 ㅎㅎㅎ
맨날 하는 소리가
아니 둘이 먹겠다구 장 많이 보는것두 글쿠
이러구 노니 원 ㅎㅎㅎ
그래두 좋네요
멀리 공항 불빛도 보이고
운치 있고 좋네 뭐 ㅎㅎㅎ
오늘
센포가 이상하게 일찍 일어났어요
이상하네 안깨워두 일찍 일어나구 ㅎㅎㅎ
그 덕분에 썬라이즈를 봤어요
멋지더라구요
당근 사진 찍었지잉 ㅎㅎㅎ
고건 담에 보여 드리기루 하고
점심에 지인과 지인 동생부부를 초대했어요
일본에 사시는데 잠시 놀러 오셨죠
내일 돌아가시는데 점심이라도 대접해 드려야 할거 같아 초대 했어요
센포마누라 바뽀 ㅎㅎㅎ
손님 오신다구 또 이리 꽃꽃이를 하시네 ㅎ
요즘 센포네 뒷마당에 활련이 한참 시작이거든요
역시나 꽃꽃이를 ㅎ
음식하랴
꽃꽃이하랴 바뽕 ㅎㅎㅎ
어쨋든 이쁘긴 이쁘당 ㅎ
근디 사진에 이쁜뚱띵이가 더 이쁘네 ㅎㅎㅎ
그럼 센포는 뭐했냣 ㅎㅎㅎ
다육이 심었죠
14개 ㅎㅎㅎ
그래소 무지 바빴어용 ㅎㅎㅎ
어쨋든
맛나게 점심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잼난 시간 보냈죠
손님 가시고는
다 치우고
뭐하지? ㅎㅎㅎ
한바퀴 돌았죠
어딜?
알면서 ㅎㅎㅎㅎ
뭐 건졌수?
당근 건졌지잉 ㅎㅎㅎ
조금전 모습이죠
점 점 구름이 모여드는기
내일하구 모레 비가 온다더니 맞는가보네 ㅎㅎㅎ
어쨋든 어제 오늘 그리 보냈네요
낼은 장봐서 김치 담근다넹 ㅠㅠㅠ
이쁜뚱띵이한티 부쳐준다나 뭐라나 ㅎ
목요일 금요일은 날이 좋다네요
그땐 아마 어디에 갈거 같은디
그건 그때 가봐야 알겠죠? ㅎㅎㅎ
근디
센포야~~~~~~~~~~~~~~~~~~~~~~~~~~~~~
너 다육이 보여 준다구 안했니?
아무리 봐두 다육이는 안나오구
미치것네 징말
언제 보여줄건데~~~~~~~~~~~~~~~~~~~~~~~~~~~
다육이 보러 왔거든 누가 센포 일과 알고 싶다했냐구~~~~~~~~~~~~~~~
칫
알았어욧
보여주면 되쟎오요~~~~~~~~~~~~~~~~ㅎ
하긴 서론이 넘 길었넹 ㅎㅎㅎ
그럼 지금 부터는 다육이 보러가요 ㅎ
참 희한하죠?
꽃대 같기는 한데
요즘 무쟈게 나왔어요
꽃피면 다시 보여 드릴게요 ㅎ
요놈두 곧 필거 같은데
야두 이 모습으루 징말 징하게 오래가네
이게 꽃 같지는 않은데
맞죠?
기다려야죠? ㅎㅎㅎ
징말 앙증맞고 이쁘네
조 색깔 죽이지 않아요?
언제나 클까 ㅎ
참말 희한하네 ㅎ
을마나 작은지 좁쌀? ㅎㅎㅎ
크다
희한하다
무섭다 ㅎ
너 다육이 맞니? ㅎㅎㅎ
예는 또 모니 ㅎ
근디 저거는 뭐여~~~~~~~~~~
꽃대여?
참말 어렵넹 ㅎ
정말 잘 큰다 너
정말 작은놈이었는데
어쩜 저리 잘 크는지 ㅎ
근데요
잎이 넘 이쁜데
요즘은 조리 꽃이 피는거 같아요
저거 꽃 맞죠?
아직 안핀거
더 필겨
아직 아닐겨
만약 더 피면 보여 드릴게요 ㅎ
니가 진짜 다육이당 ㅎ
어쩜 이리 이쁘냐 ㅎ
니가 진짜 다육이지
앞에 이상한것들하고는 차원이 틀리지 ㅎ
근데
넌 또 뭐니? ㅎ
참말 기대하게 만드넹 ㅎㅎㅎ
에고 딴 이야기만 하느라
다육이는 몇개 못 보여 드렸네요 ㅠ
죄송해요
오늘은 요기까지 해야겠네요
넘 길당
지루하죠? ㅎ
할 이야기는 많구
보여드릴 사진은 많은데
어찌해야 하나요 ㅎ
글구
요즘 매일 맘이 들떠서 신나게 지내요
이것 저것 생각에 바뽕 ㅎㅎㅎ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됬네요
아쉬움에 하루 하루가 가는거 같네요
한국에 있어야할 시간인데 ㅠㅠㅠ
그래두 잘 지내야겠죠? ㅎ
아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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