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이름 모를 꽃들

센포가 키우는 다육이

센포네 2010. 3. 17. 05:53

블로그님들 잘 지내시죠?

한국은 요즘 날씨가 어떤가요

 

이곳은 죽임니다요 ㅎㅎㅎ

에고 약올리려 그런거 아닌데

약올랐어용? ㅎㅎㅎ

날씨 정말 좋아요

매일 매일 산책하며

따땃한 햋빛을 받으며  센포네는 잘 지내고 있어요 ㅎ

봐봐요 

날씨 정말 죽이죠? ㅎ

얼마나 맑은지 센프란시스코 비행장이며 베이며 베이 건너 오클랜드쪽까지 오메 죽이는거

저 거리가 아마 40-50킬로는 족히 될텐데

참 맑다

이제 이런 날씨가 계속 이어지죠 ㅎ

테크에 앉아

많은 생각을 하며 지내요

어느게 정답인지

어찌 사는게 좋은지

뭐가 문제인지

어찌해야 하는지

그냥 이것 저것 생각하죠

담배두 한대 피며 커피두 한잔하며

따뜻한 햋살을 받으며

밭에 싹이 나요 ㅎㅎㅎ

참말 희한햐 그런거 보면

베리들두 잘크구

토마토두 잘크구 ㅎㅎㅎ

참나

센포마누라 기어코 ㅎㅎㅎ 

언제 짤라다 저리 해논겨 참말로 ㅎ

근디 카라가 참 오래가넹 

한 2주되가는거 같은데

아직두 생생하넹 ㅎ 

아니 안 꺽으면 오래 보는데 왜 꺽어~~~~~~~~~~~~~~~~~~~했는디

디게 오래가넹 ㅎㅎㅎ 

꽃이 참 다양해요

트레이조 마켓 갔다가 싸구 이뽀소 하나 ㅎ 

흰장미랑 여러가지인데 참 이쁘네요 향두 좋구 

요것두 트레으드조 마켓에서 샀는디

1불20전 줬나?

참 싸다 ㅎㅎㅎ

향이 넘 좋더라구요

은은하게 퍼지는데 오메 죽이는거 ㅎ 

어제 이리 활짝 피었네요 ㅎ

담에는 센포네 마당에 핀 수선화 보여 드릴게요

그걸 보여 드려야하는디 참나 ㅎ 

 

그냥 답답한 마음을 떨쳐버릴까 하는 마음에

주절주절 했네요 ㅎ

그럼

센포가 키우는 다육이 보실래요? ㅎ

정말 이쁘죠? 

이리 꽃피며 보여주는디 오메 이뽀랑

참 오래가요  

피며 지며

그리고는 또 꽃대가 올라오구

넘 이뽀

근디 조기 쪼꼬마하게 나오는거 어찌 다른분에 심어요?

궁금하네 어찌해야 하는지 ㅎ 

참 색두 여러가지야 

다육이 종류마다 색이 다 틀리니 

어찌 가만 있겠어요 ㅎㅎㅎ 

당연히 가져야지 ㅎㅎㅎ

지난 일요일에두 많이 샀네 ㅎㅎㅎ

천천히 다 보여 드릴게요

아직 안 보여 드린게 더 많네 ㅠㅠㅠ 

노란색이 넘 이뽀소 

요즘 이리 꽃대가 올라오는디

정신 없어요 

특이하다 특이해 

이쁘죠?

요놈은 또 다른맛을 주넹 ㅎ 

넌 언제 꽃을 보여줄래? 

뭉쳐야 사나? ㅎㅎㅎ 

고놈 참 앙증맞네 

오메 넌 무셔 ㅎ 

요놈 ㅎㅎㅎ

지금 꽃대가 올라왔어요 

아고 너 터지겠당 ㅎㅎㅎ 

넌 어떤 모습이니? ㅎㅎㅎ 

근디

너두 꽃피니? ㅎ 

이거

정말 우아해요

첨 보는순간 입이 쩌억 ㅎ 

얼마나 이쁜지 ㅎ 

넌 언제 클래? 

넌 또 뭐니 참말로 ㅎ 

너두 빨리 커서 꽃 좀 보여줘랑 응? 

넌 끝이 왜그리 뽀죡하니

둥글게 둥글게 살지 참말로 ㅎ 

캬아 넌 이쁘당 

분위기두 있고 좋다

이뽀해줄께 ㅎㅎㅎ 

참말 곱구 이쁘네

 

이쁘다

이뽀

ㅎㅎㅎ

 

블로그님들

벌써 3월 중순이네요

빠르다 빨라

누가 세월좀 잡아줘요 ㅎ

아까운 시간 잘 이용하시기를

아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