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센포맘이 좀 우울해서 그런가?
갑자기 욜받은 일이 생각나넹 ㅎ
몇일전
센포마누라 픽업을 가는디
요즘 가는길에 아스팔트를 다시 까는 작업을 하거든요
뭐 그것땜에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병원 앞에 도착해서
운동 삼아 차 밖으로 나와 있는데
잉?
뒷바퀴 하나가 푸~~~~~~~~~~~~~~~~~욱 꺼졌넹 ㅎ
뭐 그런일이야 가끔 있는 일이고
바퀴를 꼭 갈아야 하는 정도는 아니라
집으로 오는길에 카쎈터가 있어 들렸어요
아 근디 이눔이 보더니
28불이라네
오잉?
뭐? 28불?
너 잘못 말한거 아니니?
못 하나 빼구 때우는디 28불?
이눔이 미친나?
아니 10불이 다~~~~~~~~~~~~알려진 가격인디 28불? 참나
근디 어쩜니까
센포가 갈수두 없구
그냥 끌구 가자니 그렇고
울며겨자먹기로 했죠
아니 이눔들이 바가지를 씌우네
에고 배아포랑
오늘 비가와요
그래서 우울한가?
아님 뭐땜시 우울하지?
아침에 이쁜뚱띵이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을 하는데
병원 다가서
센포마누라 하는말이
요번주는 수술이 별루 없네
아마 오프받을지 몰라 하더라구요
그래소
센포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아니 수술 없는날 나가고
수술 많은날 오프 받지 그랬죠
아니 왜 수술 많은날 나가서 힘들게 고생하고
수술 없는날 왜 오프는 받냐구요~~~~~~~~~~~~~
뭐
센포마누라 말로는 일 안하고 그냥 멍하니 있는게 더 힘들다나 뭐라나
그럼서
센포가 센포마누라 쉬는거를 싫어한다나 뭐라나 ㅠ
아니 쉬면 좋죠
밥두 해주구 아침에 늦잠두 자구(?) 픽업 안가두 되구
어쨋든
오늘은 완죤 센포가 앵벌이 시키는 수준이 됬넹 ㅠㅠㅠ
어쨋든
오늘 쪼꼼 우울하네요 ㅎ
비가 와서 그런가?
왜 그러지? ㅎㅎㅎ
뭐든 센포맘대루 안되는거 같아요
그게 속상하구 맘 아프구 그러네요
어제
데크서 차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
센포마누라
저 마지막 잎세가 떨어지면..............ㅎ
센포네 살구나무에 딱 하나 남은 잎
실은 두개가 남았었는디
센포마누라가 하나를 강제로 없앴어요
그럼서 마지막 잎세라구 ㅎㅎㅎ
그러게요
조 마지막 잎세가 떨어지면 어쩔까? ㅎㅎㅎ
이눔은 참 희한혀 ㅎㅎㅎ
센포네
수선화며 튜울립 구근을 많이 심었는디
다른거는 이제야 막 싹이 올라오는디
조거 하나만 저리 활짝 피었네요 참말로
조놈은 뭐지?
왜 벌써 혼자서 저리 큰겨? 참말로 ㅎ
보통 내년 2-3월에 피는디
넌 뭐니? ㅎㅎㅎ
요건 센포네 옆집 살구나무
무쟈게 크죠?
몇십년은 된거 같아요
정말이지 무척 맛난게 엄청 달렸는데 ㅎㅎㅎ
지금은 저리 낙엽이
그래두 넘 멋져서 한장 ㅎㅎㅎ
근디
센포네 살구 나무는 언제 저리 클꼬 ㅎㅎㅎ
요건 이쁜뚱띵이 작업대
뭐 실은 하두 어질러서
마침 적당한게 있오소 구입했죠
이쁜뚱띵이 넘 좋아해요
자기 일하는 높이가 딱이라나 뭐라나
학교서 실습할때의 높이라구
오늘두 밤새 빵을 만들었어요
센포마누라 파트락파리 있다해소 밤새 만들고는
센포마누라 배웅하고는
아침에 잠들어서는 지금 일어났죠 ㅎㅎㅎ
그런디 문제가 있옹 ㅎㅎㅎ
그제
전기료가 나왔는디
아니 이눔이 조용히 먼저 빌을 찾네 ㅎㅎㅎ
뭐야? 왜그래? 했더니 ㅎㅎㅎ
아 글씨 전기료가 350불이나 나왔넹
보통 60불 정도 나오거든요 ㅎㅎㅎ
이쁜뚱띵이가 매일 빵을 굽더니만 ㅎㅎㅎ
괴안아
센포마누라 위해
또 이쁜뚱띵이 실력 늘리기 위해 하는건데 뭐 ㅎㅎㅎ
단지 문제는
센포 배가 나온다는거죠 ㅎㅎㅎ
요건 그냥 한번 ㅎㅎㅎ
매일 이쁜뚱띵이가 센포마누라를 위해 죽을 만들고 하죠
요즘
센포네 부엌 살림은 이쁜뚱띵이가 하죠
어제 저녁에는
스테이크 ㅋㅋㅋ
그거 찍을라 했더니 극구 말려소 ㅎㅎㅎ
참말 희한하기는 혀요
고기도 고기지만 그 외에 나오는것이 정말 맛낭 ㅎㅎㅎ
아고 센포 배 나오는거 어쩌~~~~~~~~~~
빨랑 내년 2월이 지나야 할틴디 ㅎㅎㅎ
요건 이쁜뚱띵이 작업대 정리하면서
이쁜뚱띵이가 정리한 모습
차 한잔 하실래요?
커피?
아님 수십가지의 차 중에서 뭐? ㅎㅎㅎ
잼 없죠? ㅎ
그냥 뭐 우울함을 떨치기 위한
센포의 몸부림이라고 생각하시고
참옷 ㅎㅎㅎ
이자 지겨운 썬라이즈 사진 봐욧 ㅎ
저기
저~~~~~~~~~~~~~~~~~~~멀리 공항 하늘색 봐요
이쁘죠? ㅎ
잉?
맨날 그게 그거라고욧?
칫
잘 봐요 다 틀리징 ㅎㅎㅎ
하긴
센포가 골를라 했는디
넘 힘들오요
그래소 그냥 다 볼수 밖에 ㅎ
해가 이젠 다 떳넹 ㅎ
눈부셔
그래두
그 나름대로 운치있죠?
갈매기와 함께
아직도 의문이지만
왜 아침에 저리 날아갈까?
센포가 좋아하는 하늘색
은은하니 좋다
속으루 그러셨죠?
언제 끝나지? ㅎㅎㅎ
그치만
아적 멀었다는거 ㅎ
하늘이 멋지네요
하늘만 바라보면.........................
구름 한점 없는 저 하늘
날아가고 싶은데................
공항에 구름 보여요?
다른날 모습이죠
공항에 구름이 쫘악 깔린게 넘 멋져서
멋지당 멋져
구름깔린 공항에
비행기는 날아가고
갈매기도 날아다니고 ㅎ
멋지죠? ㅎ
잠깐
무지개도 ㅎ
하늘이 넘 좋아서
저 죽이는 색
봐두 봐두 멋져
정말이지
매일 매일 변하는 모습들이....................
블로그님들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됬네요
근디
이제 올 한해도 2주두 안 남았네요 ㅠㅠㅠ
몇일 있음 크리스마스고
또 몇일있음 올 한해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한국에 있었음
지금쯤 술독에 빠져 살텐데 ㅎㅎㅎ
블로그님들
몸 조심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빌며
아자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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