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의 생활 모습

걍 맘이 아프네요

센포네 2006. 7. 31. 15:05

오늘 참 바빴어요

아니 어제 부터 참 바빴어요

센포네가 오늘 교회 점심 준비하는 날이거든요

몇날 몇일을 고민하더니 비빔밥을 하기로 했어요

불고기에 여러가지 야채를 양념고추장에 비벼 먹는거죠 미소된장과 함께 ㅎ

후식으루 수박을 먹었어요 ㅎ

근디 불고기 15파운드 하는것두 문제지만

100인분의 야채를 씻어서 짤라서 준비하는거 ㅎㅎㅎㅎㅎㅎ 장난 아니더라구요

토요일 저녁에

4명이 교회로 가서 씻고 짜르기 시작하는데 ㅎㅎㅎㅎ

장장 4시간 동안 했네요

어쨌든 잘 치뤘어요

 

이쁜뚱띵이

고등학교때 자신이 만든 써클(농악 비슷한거죠 아마 ㅎ) 후배들과 1박2일 놀러 갔어요

후배들 잘 하라고 아마 단합대회 비슷하게 하는거 같아요

잘 하고오겠죠 뭐 ㅎ

 

근데

센포네 맘이 참 아프네요

교회서 아는 사람인데

모래 한국으로 간다하네요

부인이 한국서 일했던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자리가 있어서 돌아간다하네요

애들은 가기 싫어하는데

또 남편두 다시 가면 힘든데

이곳에 도저히 정착하기가 힘들어 간다 하네요 ㅠ

너무나 착한 사람들인데 이곳일이 잘 안되서 할수 없이 가는거 같아요

전에두 집에 초대를 했는데

어려워하며 잘 안왔는데

오늘 교회서 인사를 하고 집으로 오는중에 길에서 만났어요

다시 마지막으루 인사를 할려는데

책상 필요하시느냐 묻더라구요 그래서 집에를 갔더니 무빙쎄일을 한거 같더라구요

이구 ㅠㅠㅠ

집에 짐 부치구 한국서 쓸수 없는것들 그런거를 싸게 파는데

상당수 남았더라구요

이것 저것 필요한거 좀 샀어요

그리고는

아들이 좀 더워하는거 같아 센포네 아파트 수영장에 가서 이야기 했어요

걍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사람들인데

한국사람 특히 가장 친하다구 느꼈던 친구에게 사기 비슷하게 당하구 돌아서는

그 모습이 맘이 아프네요

진작에 알았으면 자주 놀러왔을거라구 하면서

낼 꼭 다시 온다하며 갔어요

한국서 집두 옆에 살았더라구요

인덕원 대우 아파트

센포네는 인덕원 삼성 아파트 ㅎ

사람들이 착해서 나서지두 않구 넘 얌전히 지내던데 ㅠ

곧 다시 만날수 있기를......................

 

근데요

센포는 이말이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인데

한국서 학교를 안갈려고 했는데 학교에 적응을 뭤해서 문제였는데

미국서는 너무 학교를 가고 싶어 한다고

한국서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ㅠ

 

아고

센포네 휴가여요 ㅎ

센포마누라 일주일 휴가 받았어요

이쁜뚱띵이 썸머두 끝났고

조카 학교 시작두 다다음주구

또 8월2일이 센포네 결혼 20주년이구 해소 ㅎ

2-3일 놀러 갈까하고요

원래는 센포네만 좋은데 갔다 올려 했는디

글씨 센포마누라땜시 ㅎ

뭣말려 참말루

조카 구경두 시켜줄겸 수영두 할겸 가까운데 갔다올려구요

만약 가면 갔다와서 야그해 드릴게요 ㅎ

기둘려요

안가면 말구 ㅎ

 

몇일전에

센포 센포마누라 픽업 가면서 찍어본 쎈셋사진 보여 드릴게요

이날은 정말 하늘에 구름 한점 없었어요

음.....................

썬셋이 별루다 이말이죠 ㅎ

썬셋을 보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또 썬셋을 배경으로 파도를 타는 썰퍼들 ㅎ

그래두 색이 이쁘죠?

칫 아님 말구욧 ㅎ

저~~~~~~~~~~~~~~~~~~~~기 저 사람들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폼은 잡았는데 ㅎ 영 ㅎ

막 들어 갈라 하네요

넘 깨끗하다 정말 ㅎ

이구 다 들어간다 ㅎ

아니 근데 왜 더 환하지?

애고 빨랑 가야긋다 늦겠다 ㅎ

 

센포 답답한 마음 빨리 풀어야할텐데

뭘하지? ㅎ

뭘하면 풀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