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의 여행 이야기

센포네랑 캐나다 여행가요(15)

센포네 2006. 7. 20. 06:15

요즘

이곳 센프란시스코도 이상 기온으루 쪼꼼 더워요

뉴스에서는 이번주 까지 더울거라하네요

 

한국 물난리 소식에 걍 맘만 아프네요

많이 다니던 즐겨 가던 곳들이 많이 망가진거 같아 맘이 더 그러네요

 

오늘 센포마누라 온콜이라고 전화가 왔네요

좋아 죽어요 ㅎ

센포 눈치 보면서 저리 좋다고 하네요

아니 돈 벌어야지 놀면 어찌 밥먹구 살라구 참나 ㅎㅎㅎㅎ

 

온콜이란게 뭐냐면요

근무를 안하고 집에 있다가 연락이 없으면 시급의 반을 받아요

여긴 거의다가 시급이여요

근무시간 만큼 돈을 받죠 ㅎ

근데 연락이 와서 근무를 하며는 1.5배를 받아요

만약 30분짜리 일이라 하더라도 불려 나가면 4시간은 보장을 받는다 하네요

정말 희한한 씨스템이여요

돈 많이 별러면

정상근무를 하고 저녁에 온콜을 받는데요

또 휴일에 온콜을 받는데요

그럼 보통 정상근무에 1.5배를 받는다 하네요 ㅎ

근디 힘들어 죽겠데요 ㅎㅎㅎㅎ

그래서 하지마라했어요

 

오늘은 온콜이라 뭐든 놀아줘야해요

산책을 갈까?

수영을 할까?

운동을 할까?

스파를 할까?

걍 잠을 잘까?

몰러 하고 싶은거 햐 ㅎ

 

일단 캐나다 사진 여행을 가죠

아이스필드에서 레이크루이스까지의 길에 펼쳐진 장관들을 보기로 해요

보우 써미트 (Bow Summit) 호수

보우 써미트 호수의 왼쪽의 모습

하늘의 상태에 따라 물색이 조금씩 변해요

보우 써미트 호수의 왼쪽 끝의 모습

저~~~~~~~~~~~~~~~~~~~기 산의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서

이렇게 호수를 만드네요 ㅎ

보우 써미트 호수의 뷰포인트는 두군데인데

이사진 위의 사진들은 그중 한군데 이고요

이 사진부터 센포가 혼자 이동하며 찍은거여요

센포마누라하구 이쁜뚱띵이 힘들오소 조기서 기둘린다했어요 ㅎ

 

센포가 점점 호수의 왼쪽으로 이동중이여요

멋지다 정말 ㅎ

보우 써미트 호수 끝에 도착을 했는데

오잉?

센포 혼잔데

달랑 혼자 왔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저거 저거이 뭐냐구요

개보단 쫌 큰거이 세마리가 있는데

오잉 센포가 다가가두 꼼짝을 안하네 참나 ㅎ

저 동물 이름이 뭘까요?

멋지게 같이 찍어볼라 했는데 ㅎ

끝에서 보는 맛두 참 좋네요 ㅎ

하늘만 파~~~~~~~라면 더 멋찔텐데 ㅎ

이거 센포마누라가 뭐라 알려줬는데 ㅎ

높은산에 피는 꽃이 이쁘네요

이건 좀 희한하네요

아녀요?

이뽀요?

참나 누가 안 이쁘다 했어욧

걍 희한하다 했지 ㅎㅎㅎㅎㅎㅎ

이건 더 희한하네 ㅎ

오우

이건 뭐여~~~~~~~~~~~~~~~

이런 멋찐곳이 ㅎ

보우 호수 (Bow Lake) 여요

너무나 멋진고 웅장한 모습에

잠시 정신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걍 표현을 잘 못해서 미안할뿐이죠 ㅎ

어쨌든 멋지죠?

저~~~~~~~~~~~~기 빙하 보이시죠?

멋쪄 ㅎ

호수물의 색이 넘 이뽀요

우리 제주도 해변의 물색이랑 비슷하죠?

근디

얼음물이여요 ㅎ

저~~~~~~~~~~~~~~기 집 보이죠?

랏찌여요 모텔수준 ㅎ

아깝다

걍 가기가 ㅎ

또 다른 호수

멋지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또 하루가 가네요 ㅎ

 

지금 밖에서 아파트 칠 마지막 작업들을 하는거 같아요

더운데 고생들이 참 많아요

 

빨리 한국도 복구가 되야 할텐데

걍 마음만 보내네요 ㅠ

센포 이제 조카 어덜트스쿨에 보낼려고 시험보러 가야해요

낼부터 보낼려구요 ㅎ

갔다와서는 운동해야지

뱃살두 빼구 ㅎ

 

블로그님들 오늘 하루도 즐거이 보내세요 알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