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 바빴어요 ㅎ
블로그님들도 바쁘시죠?
추석 준비하시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시고
지금쯤은 단잠에 들었을 시간이네요
블로그님들 고생하셨네요
오늘 추석도
아니 추석 연휴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나고 신나게 지내세요
다 생각하기 나름
좋게 좋게 ㅎ
멀리서 이리 바라보는 맘 이해하실까?
그립답니다 엄청
그 복닥거리는 그 모습들이 그립다고요~~~~~~~~~~~~~~ㅎ
센포네 지난 몇일 바빴어요 ㅎㅎㅎ
왜냣? ㅎ
지인의 부탁으로 유학생 케어 하느라 ㅎ
첨에는
지인이 이틀간 관광을 부탁을 했어요
지인이 그 시기에 한국을 가야해소
센포가 흔쾌이 대답을 했어요
유씨싼타크루즈로 유학을 오는데
토요일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기전에 센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을 구경했음 한다고
근데 메일을 주고 받는데 관광 보다는 마트를 다니기도 바쁠거 같더라구요 ㅎ
어쨋든
센포네 첨에는 좀 이상하게 생각을 했죠
왜 유씨싼타크루즈로 유학을 오나
유씨싼타크루즈는 유학 올 정도의 학교는 아닌데
혹
돈많은 집안에서 보내는 도피유학아녀?
아버님이 유명한 로펌에 변호사라 하셨는데
도피유학은 아닐거 같고
어쨋든 센포네 별 상상을 다하며 ㅎㅎㅎ
그래두 손님인데
센포마누라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쁘네요 ㅎ
토요일 온콜인데 그것두 켄슬하고
오메 그돈 어쩌 왜 켄슬을 ㅎㅎㅎ
센포마누라가 꼭 하고 싶은 일중 하나가
유학생들 케어하는거죠
첨에 아무것두 모르고 오는 유학생들
이것저것 도와주는일을 하고픈게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주말에 한국 유학생들 불러다 식사한번 해 주는거죠
어쨋든
좋은 마음으로 준비를 했어요
당일날
센포가 공항에를 나갔죠
A4 용지에 이름을 써서 들고 서 있는데
을메나 어색한지 ㅎㅎㅎㅎㅎㅎㅎㅎ
한참을 기다려두 안나오넹
혹 못본거 아닌가?
아님 못오나?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가방 세개를 힘들게 끌고 나오는 이쁘고 여린 여학생이 센포 앞에 섰넹 ㅎ
간단히 인사를 하고는 집으로 왔죠
센포마누라가 전날 준비한 콩국수로 점심을 줄려고
센포가 국수를 삶았는데
처음 삶아보는거라 양이 쩍네 ㅠㅠㅠ
할수 없이 센포의 양을 줄여서
데크에 앉아 콩국수를 먹는데
잉?
거의 안먹네
국수도 그렇고 콩국두
근디 대답은 맛나게 많이 먹었다네 ㅎ
거참 이상하네
맛이 없나?
아님 콩국수를 싫어하나?
과일과 차를 줬는데
오잉? 과일은 쫌 먹네 ㅎ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원래 그리 양이 쩍더라구요
밥은 거의 2숟가락?
오메 그리 먹고 어찌사누 참말로 ㅎㅎㅎ
어쨋든
구입할 물품들을 나열하고는
순서를 정해 마켓순례를 했어요 이틀 동안 내내 ㅎ
아주 똑똑하고
아주 검소하고
아주 발랄하면서두 예의바른 여학생이었죠
연대법대3학년을 교환학생으로 1년간 오는거였죠
왜 유씨싼타크루즈를 선택을 했냐 물으니까
영어 공부를 위해 일부러 한국학생들 없는곳을 골랐다고 하더라구요
을메나 이쁜지 ㅎ
에고
이틀동안 잠을 못잤네 참말로
학생이랑 센포마누라 뭐가 그리 할 이야기가 많은지
옆에서 센포 졸다가
결국 못참구 그만 자야지 했네요 ㅎㅎㅎ
토요일에 기숙사에 갈려고 차에 짐을 옮기는데
오메 이걸 어쪄 ㅎㅎㅎ
엄청 많네 짐이
한차여 한차 낑겨가야혀 ㅎㅎㅎ
기숙사에 4명이 같이 쓰는데
현지인 2명에 프랑스 교환학생 한명인데
프랑스 교환학생이 먼저 와 있더라구요
근디 그 학생왈
자긴 옷만 가져왔는데 넘 퍼펙트하게 준비를 했다며 놀래더라구요 ㅎ
다행히 같이 쓰는 프랑스 학생 넘 착해 보이더라구요
짐을 옮기고
헤어지는데
을메나 맘이 아픈지 ㅠㅠㅠ
일요일에 그 학생한테 전화가 왔어요
아저씨~~~~~~~~~~~~~~은행에 아무리 전화를 해두 안 받아요~~~~~~~~~어카운트번호를 알아야하는데 어쩌죠?
오메 야가 정신이 없넹
아무리 정신이 없어두 글치
일요일에 은행에 전화를 하면 받니? ㅎ
에고
짐 한봉지가 그냥 있네 ㅠㅠㅠ
샴프가 담겨있는 봉지네 ㅠㅠㅠ
맞아 정신이 없을겨
타국에서 어린맘에 영어로만 지내야하니 그럴겨
함 갔다와야하네 참말로 ㅎ
근데
센포네가 보기에는 금방 잘 할거 같아요
맘은 아파두 지켜봐야죠 뭐 ㅎ
토요일
유씨싼타크루즈 갔다오며 사진을 몇장 찍었어요
그거 함 같이 보죠 ㅎ
유씨싼타크루즈는 1번국도로 약 1시간 반 정도의 거리죠
가면서 사진을 몇장 찍어줬어요
태평양 망망대해에 저리 혼자 쌀핑을 하다니
참말 대단혀 저사람 ㅎ
날이 계속 흐렸어요
멋진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날이 별루네요 ㅎ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딸기를 판다해소 잠시 들렸죠
근디 넘 비싸넹 ㅎ
저 안에 별개 다 있어요 ㅎ
시골 농장이죠
딸기밭 가는길에 있는 수로
소며 새가 을메나 많은지 ㅎ
딸기밭
냄세가 죽이더라구요 ㅎ
맛은 몰러 ㅎ
저리 그냥 마냥 놀수두 있어요
보기 좋죠? ㅎ
해바라기 밭두 있고
에고 넘 밝았넹 ㅎ
뭐 그래두 이쁘당
칫 ㅎㅎㅎ
열심히 집으로 달리는데
오메 저거 뭐여? ㅎㅎㅎ
길가에 차를 세우고는 찍었어요
센포가 많이 보여 드렸던 등대죠
구름에 가려진 등대
멋지넹
구름이 순식간에 없어져요
운이 좋았네 ㅎㅎㅎ
저런 모습 첨이라 넘 좋았답니다
멋지죠? ㅎ
블로그님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근디
아마 추석 다 지내고 센포네 오시겠죠?
즐거우셨죠? ㅎ
센포네는 그 모든것이 부러운거 아셔요?
모든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죠
그러니 좋게 즐겁게 생각하고 즐기세요 알쬬?
아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