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이름 모를 꽃들

센포네 다육이

센포네 2010. 5. 20. 01:21

블로그님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ㅎ

 

요즘 이곳 센프란시스코 날씨 이상해요

5월 중순인데 비가 오고

그제 어제 비가 조금 왔거든요

이제 마지막인가? 하고 매번 그런다니깐요 ㅎ

맞오 이번이 끝일겨 ㅎㅎㅎ

 

센포가 사고를 쳤네요

뭔고하니

샤워하는데 타일 사이가 좀 깨진거 같아서

그것을 깨내고 새로 바르는 작업을 했거든요

근디

오잉?

타일이 그냥 막 떨어지네 ㅠㅠㅠ

어찌해야하나 막막하기만 하네요

그 작업을 해야하는데

어찌 할줄을 몰라 요리 왔네요 ㅎ

 

참말 많이 변했오 ㅎㅎㅎ

옛날에

아니 이민 오기전 한국서 살땐

벽에 못하나 박는것두.....................

근디

지금은 다 할라하니

이건 뭔지 원 ㅎㅎㅎ

 

오늘부터는 바쁠거 같아요

센포마누라 후배들이 놀러 오니

몸 꽃단장을 혀야해소

이발두 하구 때두 밀구

집안 때두 밀구 바뽀요 ㅎ

시장두 봐야하구

바쁘당 바뽀 ㅎ

 

근디

뭐 잼난 일이 없넹

쓸 말이 영 ㅎㅎㅎ

 

에잇

다육이나 보조 뭐 ㅎ 

무자게 통통하네 고놈 ㅎ 

센포 개인적으로 요리 통통한게 좋아요 ㅎ 

과연 이눔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무척 궁금해요 ㅎ 

요놈 정말 꽃대 많이 보여줘요 

한참 뭔가를 보여줄려고 노력하죠 

요놈두 자기 봐 달라구 이리 ㅎ 

과연 어떤 꽃을 보여줄지 궁금해요 ㅎ 

너두 다육이 맞니?

맞지 다육이 ㅎㅎㅎ 

꽃대를 보여주네요 

과연 어떤 꽃을 보여줄지 ㅎ 

근디요 ㅠㅠㅠ

지금은 저 꽃대가 없엉

왜냣?

센포두 몰라요 ㅠㅠㅠ

아마 달팽이놈이 짤라먹은거 같오요

달랑달랑 메달려 있죠 ㅠㅠㅠ 

이거 꽃대 맞아요? 

하여간 희한혀 ㅎ 

기다려 봐야지 꽃인지 아닌지 ㅎ 

이눔두 새로운 꽃대를 저리 

언제나 활짝 필고 ㅎ 

웃기죠?

덩치는 산만한게 조리 달랑 하나를 ㅎㅎㅎ 

어떤 꽃을 보여줄까? 궁금햐 ㅎㅎㅎ 

넌 뭐니 ㅎ 

너두 다육이는 맞지? ㅎㅎㅎ 

세가지가 섞여 있는디 

이리 꽃대를 보여주네요

꽃대 맞죠? ㅎㅎㅎ

기대되네 고놈 ㅎㅎㅎ

 

담에는 요 꽃들이 피면 보여 드릴게요

 

그래소 오늘은 요기까지 ㅎ

이제 어쩐다 타일을 ㅠㅠㅠ

뭐 어찌 되겠죠?

지인한테 물어봐야겠당 ㅎ

 

블로그님들

지금쯤 푸욱 주무시겠넹

편히 푸욱 주무시기를 바라며

아자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