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의 생활 모습

센포네가 욜받오 미치것어요~~~~~~

센포네 2009. 7. 17. 09:02

아니

글씨

왜 그러냐구~~~~~~~~~~~~~~~~~~~~~~~~~~~~~~우

 

요즘은 하루 자구 일어나면 변화가 있넹 참나

아 글씨 이눔들이~~~~~~~~~~~~~~

 

하루는 너구리들이 와서 땅을 다~~~~~~~~~~~~~~아 파 놓구

하루는 두더지가 호박이며 고추며 꽃들의 뿌리를 다~~~~~~~~~~~~~~아 따 먹고

하루는 다람쥐들이 잘 익은 딸기를 먹고가고

하루는 사슴들이 와서는 텃밭에 여기저기 발자국을 남기고

하루는 사슴들이 와서는 텃밭에 상추를 다~~~~~~~~~~~아 뜯어먹고 가고

하루는 사슴들이 와서는 장미꽃을 다~~~~~~~~~~~~~~아 따먹고 가고

하루는 사슴들이 와서는 장미잎을 다~~~~~~~~~~~~~~아 따먹고 가고

하루는 사슴들이 와서는 토마토 잎은 똑 똑 따먹고 가니

센포네 살겠어요~~~~~~~~~~~~~~~~~~~~~~~~~~~~~~옷 ㅎ

미치것네 ㅎㅎㅎ

 

뭐 첨부터 예상을 안한거는 아니지만

뭐 첨부터 니들이 오기전에 센포가 먼저 다~~~~~~~~~~~~~~~~~~아 따 먹는다 했지만

그래두 속 아프네 징말 ㅎ

 

특히 두더지 이눔들

센포 정말 화나

아니 뿌리만 어찌 짤라묵느냐구~~~~~~~~~~~~~~

그것두 이제 다 커서 센포가 쫌 먹을마아~~~~~~~~~~~~~~~~~~~~~안 하면 뚝 짤라서는 걍 죽이는디 참말로

호박이 주렁 주렁 달렸는디 아주 쪼꼬마케 달렷는디

아니 쪼꼬만 있음 따 먹을틴디

고걸 뿌리를 똑 짤라먹어서 죽이냐구~~~~~~~~~~~~~~~~~~~~~~~~~우 에구 얄묘라 징말 ㅎ

생각 같아서는 모두 잡아다가 갸앙 내동댕이 치구 싶네 징말 ㅎ

 

다람쥐(?)

요건 누구짓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딸기

아 글씨 딸기가 쫌 익어가면

조거 내일쯤 따야겠다 하고 기다리면

아 글씨 어찌 알구 와서는 먹고 가는지 참말로

그것도 다 먹느냐?

꼭 반만 먹어요 참말로

어찌 알까?

그 넓은곳에서 딸기가 잘 익었는지 어찌 알까?

냄시가 나나?

참 신기하기두 하고 에고 배아포랑 ㅎ

어젠 이쁜뚱띵이 욜 받았는지

쪼꼼 덜 익은거를 따넹

나두 맛쫌 보자 이럼서 하는말이 ㅎㅎㅎ

 

사슴

그려 이쁘게 봐줬지잉

발자국?

그려 이쁘게 봐줬지이~~~~~~~~~~~~~~~~잉

센포네 집까지 찾아와소 이쁜(?) 발자국 만들어 줘서 이뻤지잉 ㅎ

메론 모종?

그려 비싸게 사온지 이틀 만에 다 따 먹어서 쪼꼼 속은 쓰렸지만

그려 그래두 찾아와 줘서 이뻤지잉

상추 쪼꼼 뜯어 먹었을때?

그래 센포네 많이 뜯어 먹었으니까 그만큼 먹은거? 그려 이뽀 했었지~~~~~~~~~~~~~~~~~~~~잉

너두 먹어야 사니깐 뭐 그정돈 뭐 ㅎ

근디

왜 씨 받을라구 한거까지 다~~~~~~~~~~~~~~아 뜯어 먹냐구우~~~~~~~~~~~~~~~~ 참나 ㅎ

또 심어야 하는디 씨까정 다 먹음 어쩌라구

너희들 또 안올겨? 참나 ㅎ

그리구 장미

그려 꽃이 좋아서 뜯어 먹은거? 그려 이뽕 요기까지 와줘서 이뽕 ㅎ

근디 와~~~~~~~~~~~~~~~~~아 잎파리는 다 뜯어 먹냐구~~~~~~~~~~~~~~~~~~우

갸들도 살아야 할거 아녀~~~~~~~~~~~~~~~~~~~~

갸들이 잎이 없는디 어찌 살오 옹?

서로 상부상조 해야 할거 아녀~~~~~~~~~~~~~~~~~~~~~~엇

니들이 장미의 슬픔을 알오? ㅎㅎㅎ

글구

토마토

갸들이 뭔 죄가 있다구

새로 자랄라는 새순을 똑 똑 따먹냐구

갸들두 커야 센포네두 먹고살지 참나

사슴들아 니들이 아냐

토마토의 슬픔을 ㅎㅎㅎ

 

참나

하루 하루 전쟁이넹

뭐 전쟁이랄것두 없넹 일방적으루 당하니 ㅠㅠㅠ

센포네 보초 슬까? 참나

 

센포가 증거를 남겨놨어요

함봐요 긴가 아닌가 ㅎ 

캬아 꽃들 참 자아~~~~~~~~~~~~~~~알 크네

먼저 사진 보시구 이 사진 보시면 을메나 잘 자랐는지 알겨

잉?

긍까~~~~~~~~~~~~~~~~~~~~~~~아

뒤에 가서 보심 있다니깐욧 참나 ㅎ

요기서 잘 보셔야혀요 기억해 뒀다가 낭중에 써 먹어야하니깐 ㅎ 

정말 이뽀

넘 잘 자라 ㅎㅎㅎ

일단 요기서 잘 봐둬야 할건

조기 장미 보이죠? 잘 봐둬욧

글구 ㅎㅎㅎ

조 나무의자 ㅎㅎㅎ

센포가 만든거지이~~~~~~~~~~~~~~~~잉 옆에두 앉으라구 키키키

무쟈~~~~~~~~~게 잘크네

꽃 종류가 몇가지여? ㅎㅎㅎ

몰러요 센포두

근디 벽쪽으루 쭈욱 둘러서 옆집에서 준 다알리아 구근을 심었는디

오메 진짜루 무쟈게 크네

아마 쫌 있음 꽃이 필텐데

과연 어떤 다알리아일지 ㅎㅎㅎ 

요거이

왼쪽에 두더지한티 당한 호박들

왼쪽 배추 사이에 호박이 3개 있었는디 이젠 하나두 없넹 ㅠ

그리구요 우측에 멀리있는 상추며 맨 아래에 있는 상추 씨 받을라는거 잘 봐둬요 

요거이 좋넹

장미 보이죠?

잘 봐둬용 ㅎ 

앞에 사진속의 상추랑 지금 어뗘?

사슴 발자국 보이죠? 

한놈이 아녀 발자국이 

아주 싹슬이 했오 요긴 ㅎ 

글구 장미꽃이 하나두 없죠?

조때까정 인정

뭐 꽃이야 또 피면 되니깐 ㅎㅎㅎ 

근디 요 꽃대를 참나

이래두 되는겨~~~~~~~~~~~~~~~~~~~~~~ 

증거물로 남길려구 찍어놨는디 

오늘 아침 ㅠㅠㅠ

잎파리가 하나두 없넹 

아 장미가 글씨

잎파리 하나두 없넹

이걸 누가 장미라 하겠냐 이거죠

장미 살겠오 이거? 

오늘 아침 텃밭에 상추 ㅠㅠㅠ

아니 붙어 있는 상추 먹는건 오케이

근디 와 씨 받을라는거 까정 다 먹느냐 이거지이~~~~~~~~~~~~~~~~~~~~~~잉

 

블로그님들

뭔 방법이 있을까요?

있음 쫌 갈켜줘욧

속아포 죽것엉 ㅎㅎㅎ

 

어제

화로에 불피구 불침번을 섰어요 ㅎㅎㅎ

파란 하와이고구마 구워 먹으며 감자 구워 먹으며 불침번(?) 섰어요 ㅎㅎㅎ

그때 한 이야기는

약을 놓을까?

불을 켜놀까?

소리 나는 쎈서를 달까?

철망을 칠까?

결론은

야들아~~~~~~~~~~~~~~~~~~낮에두 쫌 와랑

얼굴이라두 쫌 보여줘라~~~~~~~~~~~~먹은값은 해야 할거 아녓 ㅎ

센포마누라 하는 말이

편지를 써야겠당 이러내요

 

에고 그랴 어쩌겠냐

걍 이대로 있을수 밖에

 

그냥 센포가 갸~~~~~~~~~~~~~~~~~~~~~~~~앙 속 아포소 넋두리 했오요 ㅎㅎㅎ

뭐 이래두 좋구 저래두 좋구

갸앙 그리 생각하구 살아야징

괜히 속 끓여봐야 센포만 손해지 뭐 ㅎ

맞쬬?

아님 말구욧 ㅎㅎㅎ

 

이제 주말이넹

모두들 주말 잘 보내시고

물조심 더위 조심 하시고

아자아아아아아ㅏ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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