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가 욜받오 미치것어요~~~~~~
아니
글씨
왜 그러냐구~~~~~~~~~~~~~~~~~~~~~~~~~~~~~~우
요즘은 하루 자구 일어나면 변화가 있넹 참나
아 글씨 이눔들이~~~~~~~~~~~~~~
하루는 너구리들이 와서 땅을 다~~~~~~~~~~~~~~아 파 놓구
하루는 두더지가 호박이며 고추며 꽃들의 뿌리를 다~~~~~~~~~~~~~~아 따 먹고
하루는 다람쥐들이 잘 익은 딸기를 먹고가고
하루는 사슴들이 와서는 텃밭에 여기저기 발자국을 남기고
하루는 사슴들이 와서는 텃밭에 상추를 다~~~~~~~~~~~아 뜯어먹고 가고
하루는 사슴들이 와서는 장미꽃을 다~~~~~~~~~~~~~~아 따먹고 가고
하루는 사슴들이 와서는 장미잎을 다~~~~~~~~~~~~~~아 따먹고 가고
하루는 사슴들이 와서는 토마토 잎은 똑 똑 따먹고 가니
센포네 살겠어요~~~~~~~~~~~~~~~~~~~~~~~~~~~~~~옷 ㅎ
미치것네 ㅎㅎㅎ
뭐 첨부터 예상을 안한거는 아니지만
뭐 첨부터 니들이 오기전에 센포가 먼저 다~~~~~~~~~~~~~~~~~~아 따 먹는다 했지만
그래두 속 아프네 징말 ㅎ
특히 두더지 이눔들
센포 정말 화나
아니 뿌리만 어찌 짤라묵느냐구~~~~~~~~~~~~~~
그것두 이제 다 커서 센포가 쫌 먹을마아~~~~~~~~~~~~~~~~~~~~~안 하면 뚝 짤라서는 걍 죽이는디 참말로
호박이 주렁 주렁 달렸는디 아주 쪼꼬마케 달렷는디
아니 쪼꼬만 있음 따 먹을틴디
고걸 뿌리를 똑 짤라먹어서 죽이냐구~~~~~~~~~~~~~~~~~~~~~~~~~우 에구 얄묘라 징말 ㅎ
생각 같아서는 모두 잡아다가 갸앙 내동댕이 치구 싶네 징말 ㅎ
다람쥐(?)
요건 누구짓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딸기
아 글씨 딸기가 쫌 익어가면
조거 내일쯤 따야겠다 하고 기다리면
아 글씨 어찌 알구 와서는 먹고 가는지 참말로
그것도 다 먹느냐?
꼭 반만 먹어요 참말로
어찌 알까?
그 넓은곳에서 딸기가 잘 익었는지 어찌 알까?
냄시가 나나?
참 신기하기두 하고 에고 배아포랑 ㅎ
어젠 이쁜뚱띵이 욜 받았는지
쪼꼼 덜 익은거를 따넹
나두 맛쫌 보자 이럼서 하는말이 ㅎㅎㅎ
사슴
그려 이쁘게 봐줬지잉
발자국?
그려 이쁘게 봐줬지이~~~~~~~~~~~~~~~~잉
센포네 집까지 찾아와소 이쁜(?) 발자국 만들어 줘서 이뻤지잉 ㅎ
메론 모종?
그려 비싸게 사온지 이틀 만에 다 따 먹어서 쪼꼼 속은 쓰렸지만
그려 그래두 찾아와 줘서 이뻤지잉
상추 쪼꼼 뜯어 먹었을때?
그래 센포네 많이 뜯어 먹었으니까 그만큼 먹은거? 그려 이뽀 했었지~~~~~~~~~~~~~~~~~~~~잉
너두 먹어야 사니깐 뭐 그정돈 뭐 ㅎ
근디
왜 씨 받을라구 한거까지 다~~~~~~~~~~~~~~아 뜯어 먹냐구우~~~~~~~~~~~~~~~~ 참나 ㅎ
또 심어야 하는디 씨까정 다 먹음 어쩌라구
너희들 또 안올겨? 참나 ㅎ
그리구 장미
그려 꽃이 좋아서 뜯어 먹은거? 그려 이뽕 요기까지 와줘서 이뽕 ㅎ
근디 와~~~~~~~~~~~~~~~~~아 잎파리는 다 뜯어 먹냐구~~~~~~~~~~~~~~~~~~우
갸들도 살아야 할거 아녀~~~~~~~~~~~~~~~~~~~~
갸들이 잎이 없는디 어찌 살오 옹?
서로 상부상조 해야 할거 아녀~~~~~~~~~~~~~~~~~~~~~~엇
니들이 장미의 슬픔을 알오? ㅎㅎㅎ
글구
토마토
갸들이 뭔 죄가 있다구
새로 자랄라는 새순을 똑 똑 따먹냐구
갸들두 커야 센포네두 먹고살지 참나
사슴들아 니들이 아냐
토마토의 슬픔을 ㅎㅎㅎ
참나
하루 하루 전쟁이넹
뭐 전쟁이랄것두 없넹 일방적으루 당하니 ㅠㅠㅠ
센포네 보초 슬까? 참나
센포가 증거를 남겨놨어요
함봐요 긴가 아닌가 ㅎ
캬아 꽃들 참 자아~~~~~~~~~~~~~~~알 크네
먼저 사진 보시구 이 사진 보시면 을메나 잘 자랐는지 알겨
잉?
긍까~~~~~~~~~~~~~~~~~~~~~~~아
뒤에 가서 보심 있다니깐욧 참나 ㅎ
요기서 잘 보셔야혀요 기억해 뒀다가 낭중에 써 먹어야하니깐 ㅎ
정말 이뽀
넘 잘 자라 ㅎㅎㅎ
일단 요기서 잘 봐둬야 할건
조기 장미 보이죠? 잘 봐둬욧
글구 ㅎㅎㅎ
조 나무의자 ㅎㅎㅎ
센포가 만든거지이~~~~~~~~~~~~~~~~잉 옆에두 앉으라구 키키키
무쟈~~~~~~~~~게 잘크네
꽃 종류가 몇가지여? ㅎㅎㅎ
몰러요 센포두
근디 벽쪽으루 쭈욱 둘러서 옆집에서 준 다알리아 구근을 심었는디
오메 진짜루 무쟈게 크네
아마 쫌 있음 꽃이 필텐데
과연 어떤 다알리아일지 ㅎㅎㅎ
요거이
왼쪽에 두더지한티 당한 호박들
왼쪽 배추 사이에 호박이 3개 있었는디 이젠 하나두 없넹 ㅠ
그리구요 우측에 멀리있는 상추며 맨 아래에 있는 상추 씨 받을라는거 잘 봐둬요
요거이 좋넹
장미 보이죠?
잘 봐둬용 ㅎ
앞에 사진속의 상추랑 지금 어뗘?
사슴 발자국 보이죠?
한놈이 아녀 발자국이
아주 싹슬이 했오 요긴 ㅎ
글구 장미꽃이 하나두 없죠?
조때까정 인정
뭐 꽃이야 또 피면 되니깐 ㅎㅎㅎ
근디 요 꽃대를 참나
이래두 되는겨~~~~~~~~~~~~~~~~~~~~~~
증거물로 남길려구 찍어놨는디
오늘 아침 ㅠㅠㅠ
잎파리가 하나두 없넹
아 장미가 글씨
잎파리 하나두 없넹
이걸 누가 장미라 하겠냐 이거죠
장미 살겠오 이거?
오늘 아침 텃밭에 상추 ㅠㅠㅠ
아니 붙어 있는 상추 먹는건 오케이
근디 와 씨 받을라는거 까정 다 먹느냐 이거지이~~~~~~~~~~~~~~~~~~~~~~잉
블로그님들
뭔 방법이 있을까요?
있음 쫌 갈켜줘욧
속아포 죽것엉 ㅎㅎㅎ
어제
화로에 불피구 불침번을 섰어요 ㅎㅎㅎ
파란 하와이고구마 구워 먹으며 감자 구워 먹으며 불침번(?) 섰어요 ㅎㅎㅎ
그때 한 이야기는
약을 놓을까?
불을 켜놀까?
소리 나는 쎈서를 달까?
철망을 칠까?
결론은
야들아~~~~~~~~~~~~~~~~~~낮에두 쫌 와랑
얼굴이라두 쫌 보여줘라~~~~~~~~~~~~먹은값은 해야 할거 아녓 ㅎ
센포마누라 하는 말이
편지를 써야겠당 이러내요
에고 그랴 어쩌겠냐
걍 이대로 있을수 밖에
그냥 센포가 갸~~~~~~~~~~~~~~~~~~~~~~~~앙 속 아포소 넋두리 했오요 ㅎㅎㅎ
뭐 이래두 좋구 저래두 좋구
갸앙 그리 생각하구 살아야징
괜히 속 끓여봐야 센포만 손해지 뭐 ㅎ
맞쬬?
칫
아님 말구욧 ㅎㅎㅎ
이제 주말이넹
모두들 주말 잘 보내시고
물조심 더위 조심 하시고
아자아아아아아ㅏ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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