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랑 말리브 해변 놀러가요

블로그님들 바쁘시죠? 일요일이 추석이라 하던데 지금쯤 모두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실거 같아요 부럽습니다 ㅎ   근디 요긴 추석이 ㅠㅠㅠ 아마 간단히 준비해서 먹을거 같아요 ㅎ   몇일전 슬픈 소식을 접했어요 ㅠ 국민학교 동창 싸이트에 슬픈 이야기가 올라왔더라구요 센포는 좋은 국민학교를 나왔어요 사립이죠 그당시 사립국민학교는 돈이 있는 자제들만 다니는 학교였죠 아마 근디 센포네는 그리 풍족하게 사는 형편은 아닌데도 어머님 아버님의 아들 사랑이 넘치셔서 아마 무리해서 보내셨을거여요 그당시 장충동 충무로 신당동 약수동 일대 부자들 자제들은 다 같이 다녔던거 같아요   한8-9년전 센포가 열심히 일하고 있을때 한통의 전화가 왔어요 직원들과 같이 야근을 하는데 웬 여자 목소리가 쩌렁 쩌렁 울리더라구요 자기 소개와 함께 한번 모이자는 ㅎㅎㅎ 그당시 한창 동창 찾아주는 싸이트가 있었는데 어느날 혹시나 하구 올렸더니 그걸 보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일단 여자니까 떨리구 또 그리 보고싶고 만나고 싶던 동창을 볼수 있다는게 떨리구 ㅎㅎㅎ   당시 팀원들이 저의 행동을 보고는 팀장은 무슨일 있어요? 왜 그러세요? 왜? 뭐가 이상해? ㅠㅠㅠ 아니 팀장님 얼굴이 빨갛구 땀두 흘리시구 ................... ㅎㅎㅎ   정말 넘 흥분됬죠 그때 한학년이 4반으로 구성되어 6년동안 대부분을 알고 지내는 사이였죠   만남은 장충동 아님 약수동에서 만나죠 모두들 잘 되었더라구요 잘되는 못되든 만나면 옛날 추억에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한마디로 짱이죠 모이면 거의 남자반 여자반이죠 근디 넘 신나 ㅎㅎㅎㅎㅎㅎㅎ 한국 있을때는 그래도 자주 봤는데 미국와서는 일년에 한번 나가면 다들 모여주죠 그 만남을 위해 나가는 이유도 있구요 ㅎ   근디 슬픈소식이 ㅠㅠㅠ 이미 세상을 등진 친구를 센포가 알고 있기로는 3명이죠 근데 며칠전 한 친구가 삼성의료원 암쎈터에 입원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친구 센포랑 참 친하게 지냈던 친구였죠 음.............. 그당시 장충동에 아주 큰 집에서 살았어요 센포 기억에 대문에서 현관 가는데 한참 간거 같아요 아주 큰 쎄파트두 있었구 그친구 어머님이 팝콘두 튀겨 주시구 맛난 미제 과자며 사탕이며 하여간 그런 기억이 참 많은 친구 였는데 센포가 이민 오기전해에 마누라가 암으로 먼저 갔어요 그때 장례식장에서 졸업후 처음 봤죠 센포는 집안두 빵빵하니까 잘 살줄 알았는데 그당시 핸드폰 대리점을 한다했어요 그후 모임에두 잘 안나오고 해서 보지는 못하구 가끔 소식은 들었는데 몇일전 혈액암으로 입원을 했다고 아마 오래 살기는 힘들다는 소식을 들었죠 ㅠㅠㅠ   이제 그런 나이가 됬나? 아닌데 아직은 한참인데 ㅠㅠㅠ   가보고 싶은데 갈수 없는 마음이 참 아프네요   센포마누라를 통해 상황을 좀 더 알아보고는 있지만 내년 3월까지만 잘 버텨주기를 바랄뿐이죠   슬픈 이야기를 썻네요 ㅠ 그래두 센포의 일기식이니까 블로그님들 이해해 주세요   에고 그럼 같이 말리브 가 볼까요 이쪽은 다 저리 바다위에 다리를 놓았어요 입구가 다른곳과는 좀 특이하죠 멋지죠? ㅎ 자꾸 보니까 별루여요? ㅎ 조기서 밥먹고 요기 앉아서 ㅎ 그래두 센포는 좋네요 말리브 해변 ㅎ 별루죠? ㅎ 썰핑을 많이 타더라구요 센프란에는 물이 차서 옷을 입구 타는데 요긴 걍 타더라구요 배두부르구 ㅎ 근디 문을 닫았네 ㅠ 낚시들은 참 많이해요 요긴 다른 해변이어요 말리브에서 나와서는 이동중에 캬아 죽인다 ㅎㅎㅎㅎ 해변이라해도 사람이 없엉 1번 국도여요 센포는 이런 모습이 참 좋죠 이곳에 꽃이 피면 정말 죽일텐데 날이 흐리니깐 사진이 여엉 ㅎ 멋지죠? 101 하이웨이를 달리다 넘 이뽀소 ㅎ 부럽당 ㅎ 정말 부럽지 않아요? 한가로이 지내는 저 모습들 근디 저긴 개인 별장 같아요 무쟈게 긴데 사람두 차두 아무도 안보여 그쵸? 멋지다 부럽구 ㅎ   추석이 얼마 안 남으셨네 블로그님들 추석 잘 보내시고요 담에 레돈도비치를 보여 드릴테니까 꼭 오셔요 ㅎ 블로그님들~~~~~~~~~~~~~~~~~~~~해피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