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의 여행 이야기

센포네 이쁜뚱띵이 한테 갔다왔어요 (3)

센포네 2008. 3. 12. 02:07

센포의 코에는 향긋한 꽃내음이 진동을 하네요 ㅎ

아~~~~~~~~~~~ 좋다 ㅎㅎㅎ
요즘 센포네 동네에는 꽃향기가 진동을 해요
무슨 꽃향인지는 모르지만 창문만 열어도 꽃향기가 집안 가득하고
잠깐씩 나가면 온 세상이 꽃향기에 가득하죠
좋네 좋아 ㅎ
 
이번주부터 이곳 미국은 썸머타임이 시작�어요
그니까 지금 요기는 아침 8시인데 한국은 저녁 12시죠? 예전에는 새벽 1시였는데 ㅎ
점점 낮이 길어지는 시기죠
좋다 그래서 ㅎ
 
에고 잔소리 말고 이야기나 시작해야겠어요
 
음................... 긍까
이쁜뚱띵이 뗑마려 죽겠다고 이자는 한걸음도 움직이지를 못하네요 참말로
센포 생각에
그리 참고 기다렸으면
차도 거의 안 지나가는데
보는 사람도 없는데
걍 잠시 한방에 안될까? ㅎㅎㅎ
참 근디 휴지가 없넹
딱딱한 지도 한장에 지갑에는 딸라만 있고
비싸게 처리해야하나? ㅎㅎㅎ
그리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한시간 이상을 걸으면서 지나가는 차도 2-3대 본거 같은데
지나가던 차가 저~~~~~~~~~~~ 앞에 멈추네요
그러더니 슬슬 빠꾸를 하는디
마침네 센포네까지 오더니 도와줄까 하네요
오우 구세주여~~~~~~~~~~~~~~~~~~~~~
미국할머니
지나가다 보니 철없는 관광객 같은디 멍청이 서서 있으니 뭔일인가 했나봐요 ㅎ
간단히 설명을 하니까 자기가 선착장까지 데려다 준다하네요
이리 고마울때가 땡큐 땡큐
근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미국할머니 참말로 친절하셔(?)
아니 정말 친절은 한거지요
우리 이쁜뚱띵이 급한디 정말 급한디 ㅎ
운전하고 가시면서 그것두 천천히 가시면서
이것저것 묻고
이곳저곳 볼만한곳 설명을 하면서 가는디 ㅎㅎㅎ
할머니~~~~~~~~~~~~~~~~~~~~~~~이쁜뚱띵이 급하댜아~~~~~~~~~~~~~ㅎㅎㅎ
선착장에 도착하여 당근 표파는곳은 열렸을줄 알고는 거기에 내렸죠
너무 고마워 인사를 하고는 들어갈라는디
오잉?
이게 뭔일이랴~~~~~~~~~~~~~~~~~~ 문이 닫혔네 ㅠㅠㅠ
아니 문을 왜 닫은겨~~~~~~~~~~~~~~~~~
이쁜뚱띵이 움직이지두 못하는디 이를 어쩐댜 징말 ㅎ
센포 한 20미터 정도 떨어진 비지터센터로 달렸죠
마침 문이 열려있고 아까 안내해준 미국할머니가 계셔서 사정이야기를 하니
어쩔수 없는 표정으로 허락을 하네요 ㅎㅎㅎ
이쁜뚱띵이 어그적 거리면 들어갔는디
아니 왜 이리 안나오는겨~~~~~~~~~~~~~~~~~~~ ㅎㅎㅎ
한참만에 나오는 이쁜뚱띵이 보며 안심도 되고 마침 센포두 급해서 화장실을 갔는디 ㅎㅎㅎ
으아아아아아아악
이게 뭔 냄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고 나라도 좀 있다 나가야겠당 ㅎㅎㅎ 냄시 빠지게 ㅎㅎㅎ
아니 을메나 참았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고 ㅎㅎㅎ
어쨌든 급한불은 껐는디
이자 계획 수정해야것네 ㅎㅎㅎ
다시 합의하여 그 시점에 택시투어를 하기로 했죠
택시를 기다리는디 오메 추운거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게 보통이 아니네 참말로 ㅎ
근디 그때 그 비지터센터에 할머니 나오시네 ㅎ
아 퇴근하시는구나
그래서 떨떠름 하셨군 ㅎㅎㅎ
마죠 요긴 3시면 끝인가보네 아까 식당두 3시까지 한다하구 맞네 ㅎㅎㅎ
할머니랑 가볍게 손인사를 하고는 택시가 와서 투어를 했어요

사진 끝이 블록아일랜드 남쪽 끝이죠
이제 그리 갈거여요 ㅎ

조긴 선착장
고기서 요리 온거죠 ㅎ

조기 보이는 집이 등대
시간만 있음 갈수 있는곳인데 너무 아쉽네요 ㅎ
혹 여름에 다시 오면 그때 보여 드릴게요 ㅎ

정말 이쁘죠?
칫 센포는 이쁜데

정말이지 멋진곳이였어요
사진두 이쁘지만(?) 직접 보면 죽여요 징말 ㅎ

군데 군데 집들이
그리고 저 누런곳이 초록이면...............

언덕위에집
멀리서 바라보면 정말 멋져요

멀리서 바라봤는데
별루네 사진은 ㅎㅎㅎㅎㅎㅎㅎ

오랜만에 셋이서 ㅎ

아까 걸어서 보기로 한 곳이죠
차를 태워준 미국할머니가 설명까지 해준곳
저 집이 등대여요
역시 시간이 없어 가까이 가보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으로만
가이드 아저씨 말로는 여름에 저 해변으로 많은 사람이 거닌다고

이자 해가 넘어 갈려하네요

가이드 아저씨 왈
5월이면 저 누런세상이 하얀세상으로 바뀐다는데 아쉽넹 ㅎ

이곳이 다 하얀 세상으로 바뀌면 어떨까요
상상이 안되네 ㅎ

센포 넘 궁금해서 물었죠
집값은 얼마나 해요~~~~~~~~~~~~~~~~
보통이 200만불 한다네요
20년전에 7000불 하던게 지금은 150만불 한다니 ㅠㅠㅠ
문제는 관리비라며 한달에 전기료가 400불이 넘는다고
그래서 이런 비씨즌에는 장사를 그래서 안한다나 뭐라나 전기료가 넘 비싸다구
그럴것이 자체 전력을 만들어야하니 원 ㅎ
1시간여 동안 투어를 마치니 5시쯤 �네요
가이드 아저씨왈 펍이 딱 하나 열었는데 거기서 쉬라며 그곳에 내려줬어요
센포네 펍에 들어가 맥주랑 커피 등등을 시켰는데
음........ 운치있넹 ㅎㅎㅎ
근디 이사람들이 왜 우리만 쳐다본댜~~~~~~~~~~~~~~~~~~~~~ ㅎㅎㅎ
센포 맥주 한병 마시고는 혼자 나왔어요
넘 시간이 아까워성
혼자 사진 찍으러 나왔죠

걸어서 선착장쪽으로 갔는데
멋진 호텔이 있기에 ㅎ

교회
멋지당 ㅎ

블록아일랜드의 시내(?)죠 ㅎ
조 집들이 보통 150년 된거라네요

센포가 꼭 가고 싶은곳을 가면서....

이자 슬슬 해가 지는디
에고 빨리 가야겠넹
다리두 저리구 에고 힘들오랑 ㅎ

드디어 도착
조집 아니 조 호텔이 사진으루 봤는디 죽이던데

언덕위에 집들
다 호텔 같았어요

요 모습이 카달로그에 나온 모습인데
썰렁한게 여엉 아니네 ㅎ

그래두 멋지당
혼자 추운데 다리저려가며 온 보람은 있넹 ㅎ

저 호텔에서 한번 자고싶넹 ㅎ

내려 오면서 본 또 다른 호텔
관광지라 그런지 호텔은 무쟈게 많어요 ㅎㅎㅎ

오우 추워랑
조기 조~~~~~~~~~기 모래 날리는거 보여요?
진짜 춥당 진짜
이쁜뚱띵이한티 전화 왔는디
선착장으로 간다고 그리 오라네요

센포 열심히 선착장으로 가는데
오잉? 없넹
야아~~~~~~~~~~~~~~~~~~~~~어딧어~~~~~~~~~~~~~~~~
참말로
넘 추워서 오다가 도서실에 들어왔다나 뭐라나 참말로 ㅎㅎㅎㅎ

정말 추웠어요
이 도서실 아니였음 아마 얼어 죽었을겨 ㅎㅎㅎㅎㅎㅎㅎ
블록아일랜드에서 문 열린곳은 이 도서실과 펍 ㅎㅎㅎ 미치 징말 ㅎㅎㅎ

언 몸을 녹이고는 시간이 되서 나가니 배가 왔넹
오우 빨리가장 ㅎㅎㅎㅎㅎㅎㅎ
이번 여행 잼났네 ㅎㅎㅎㅎㅎ
오면서 서로 을메나 웃었는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이지 시간마다 정말 운이 잘 따라줬어요
그 할머니 아니였음 어땠을까
또 3시가 넘었으면 또 어땠을까 ㅎㅎㅎㅎ
아고 웃겨라 ㅎㅎㅎ
정말 운 좋았네 징말로 ㅎㅎㅎ
 
에고 센포는 다시 생각해서 넘 좋았는데
블로그님들은 지루했죠? ㅎㅎㅎ
할수 없엉 그래두 이해햐숑 ㅎㅎㅎ
 
블로그님들 한주 잘 보내세요
매일 매일
매 시간 즐거이
아자아아아아ㅏ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