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포네의 여행 이야기
센포네랑 요세미티 놀러가요 (3)
센포네
2007. 10. 5. 12:47
에고 춥다 ㅎ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요
그래서 반팔로 있음 좀 으시시하죠
센포마누라 지금 거실서 CSI를 봐요
아주 CSI라면 사족을 못써요 아주 ㅎㅎㅎㅎ
뭐가 그리 잼나는지 참말로
저녁을 센포네 둘이서 거하게(?) 먹고는
방금 아시안배를 먹었는데
오메 맛난고 ㅎㅎㅎ
센포가 미국에 있는 모든 과일은 다 먹어봤는데
요거 아시안배는 안 먹어봤어요
배는 보통 한국마켓에서 사다 먹었는데
몇일전 미국 과일가게에서 사 봤어요
생긴거는 한국 보통배의 반만하고 땟갈도 좀 퍼런게 맛없게 생겼거든요
그래서 보통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몇일전 보니까 좀 땟깔이 누런게 그래도 맛나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3개 샀는데
오잉 어쩜 이리 맛나냐 ㅎㅎㅎㅎㅎㅎㅎㅎ 아고 맛나라 ㅎ
아주 정신 없이 먹었네요
노란키위두 맛나다구 먹으라 하는데
에고고고고 배불러
배불러서 이따 먹을라구요 ㅎㅎㅎㅎ
에고 또 몬소리를 하는지 참말루
자 이제 요세미티 국립공원 마지막으루 놀러가요
요기는 요세미티빌리지에서 글레시어 포인트 가는길에 보이는 모습이죠
저거이 전부다가 돌산이어요
사진찍은 이곳두 꽤 높은곳이죠
저~~~~~~~~~~~~~~~~~~~~~~밑에 나무들 보이시죠?
하여간 대단해요
글레시어 포인트 가는길에 보이는 하프돔
글레시어 포인트는 하프돔을 일반 관광객이 가장 가까이서 볼수 있는곳이죠
근디 때를 잘 만나야해요
눈오면 갈수 없는곳이죠
좀 땡겨서 찍어봤어요
멋지죠?
실지보면 정말 대단해요
저 하프돔이 왠만한 산보다 크죠
센포가 알기로는 저 돔의 반이 떨어져 나갔다고 하는데 ㅎㅎㅎㅎ 그럼 그 반은 어디간겨? ㅎㅎㅎㅎ
그 오랜세월 동안 다 없어진거죠
드디어 글레시어 포인트에 도착했네요
저~~~~~~~~~~~~~~기 우측 산 밑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요기를 들어와요
아마 관광버스는 못오는거 같아요 길이 쫍고 꼬불꼬불해서
ㅎㅎㅎㅎ 근디 조~~~~~~~~~~~기 센포마누라 걸어가넹
아마 우측에 기념품 가계를 가는거 같아요
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고프뎅 ㅎㅎㅎㅎㅎㅎㅎㅎ
근디 문 닫았어~~~~~~~~~~~~~~~~~~~~~~~~~~~~엉 여보야~~~~~~~~~~~배고파앙~~~~~~~~ ㅎㅎㅎ
글레시어 포인트에서 바라본 하프돔
대단하죠?
칫 아님 말구욧
글레시어 포인트에서 바라본 왼쪽의 모습
약간 바꿔서 찍어봤는데 어느게 좋은지 몰라 또 올려요 ㅎㅎㅎ
알아서 보숑
좀 땡겨서 찍어봤죠
망원경으로 보니까 저 하프돔 위에 사람이 2명 있었어요
근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마 젊은 애인 사이 같았는 그중 여자 같은 사람이 저 하프돔 부리 같은데 서서 아래를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참말루
센포마누라 계속 미첬어 미첬어 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거리가 상당해서 망원경으로도 겨우 보이죠
실지 저기를 올라갈수 있어요
반대편쪽에 철로프가 있데요
그걸 타고 올라갈수 있다하더라구요
여지껏 올라가다 3명이 죽었는데
그중 가장 최근에 일본 관광객이 올라가다 철로프를 안잡고 올라가다 그만 떨어져서 죽었다하데요 ㅠㅠ
원래는 저 골짜기 마다 폭포가 보여야하는데
오늘은 사진 맨 오른쪽 밑에 아주 쪼꼬만 폭포만 보이네요
매번 올때마다 대단한 폭포를 항상 봤는데
역시 건기 최고때라 물이 다 말랐네요 ㅠㅠㅠ 아쉽당 ㅎ
글레시어 포인트에서 바라본 요세미티빌리지 모습
사진 아래에 자동차 보여요? ㅎㅎ
정말이지 오줌쌀거 같옹
센포마누라왈
아니 여기서 떨어지면...............................
센포왈
아니 언제 땅에 떨어지지? 중간에 없어질거 같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오면서 전망대와 함께 하프돔을 찍어봤어요
해가 질려할때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조?게 앉아서 석양의 하프돔을 보는거 같아요
센포두 보고 싶은디
아니 사진 찍구 싶은디 ㅎㅎㅎ
방이 없댜~~~~~~~~~~~~~~~~~~~~
있는거는 하루 자는데 250불 달랴~~~~~~~~~~~~~~~~~ 넘 비쌍 ㅠㅠㅠ
요세미티 국립공원 다른 입구 쪽으로 빠져나오기 직전에
밥은 집에가서 먹기로 하고는 요기서 과일로 요기를 하고 커피한잔 하고 왔죠
너무나 길이 이뽀소 찍어봤는데
넘 어두워서 약간 흔들렸네요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넘 이쁘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커피한잔 끓여서 요기서 마셨어요
물 정말 맑죠?
지금은 이리 잔잔하지만 여름까지만해도 대단한 계곡이죠 요기가
이 물살에서 카누두 타구 레프팅두 하구 그러는데
어찌 이리 물이 말랐을고 ㅎㅎㅎㅎㅎㅎ
그 덕에 맑은 물 볼수 있어 좋았지만 ㅎㅎㅎㅎㅎ
커피한잔하고는 정신 없이 집에 왔어요
근디
이길은 한국 생각이 나게 하는 길이죠
보통 미국길을 다니면 한국 같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이길은 꼭 한국 어디를 놀러온 그런 기분이죠
참 길이 계곡과 아기자기한 모습이 ㅠㅠㅠㅠ
집에오니 11시 ㅎㅎㅎㅎㅎㅎㅎ 늦은 저녁 먹고...........................
블로그님들 이제 주말이 다가오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모든 생각하기 나름 좋게 좋게 알죠?
아자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